Author : LogiReporter / Date : 2017. 12. 1. 16:21 / Category : 기획
2017년 11월
코리아쉬핑가제트 김동민 기자의 물류산업 최신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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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산업·SCM 최신동향 2017년 11월
SCM | *글로벌 SCM 시장 2021년 190억 달러 돌파 *SM상선, 블록체인 기술 적용 시험 운항 완료 *블록체인, 새로운 물류 가치 창출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공급사슬운영 최적화 방안 *디지털 공급사슬의 진화 *공급망 해킹 잇따라 |
유통 | *BHC, BBQ에 물류용역대금 2300억 소송 *유통-물류 ‘핫 키워드‘ 6가지 *1인출판을 위한 맞춤형 혁신물류 ‘런닝북‘ *차이나 리스크, 유통업계 시장 다변화 나서 *유통업계도 4차 산업혁명 물결 *유통업체 매출대비 R&D 운수업 광업보다 낮아 |
센터 | *내년부터 물류창고업 재난배상책임보험 행정처분 *한화투자증권 평택항 물류창고 조성 사업 참여 *차세대 물류센터, 로봇료 등 포함 전망 *히타치 물류센터 ‘무인화‘ 구상 *잉크와오피스, 프린터 복사기 전용물류센터 오픈 *현대모비스, 멕시코에 통합물류센터 신축 *日 글로벌물류기업 센코, 부산신항에 물류센터 개장 *썬큰, 경기도 도척면에 물류센터 준공 *용인 물류센터 옹벽 붕괴, 합동감식 착수 *美 킨드레드, 물류센터에 지능형 로봇 테스트 |
국내 | *4차 산업혁명, 스마트물류 서둘러야 *SM상선, 우방건설과 합병 *9월 항공화물 성수기 진입 전년比 8% 증가 *남성해운·동영해운, 데이터 분석체계 고도화 구축 *퀴네앤드나겔코리아, 중장기 전략 로드맵 공개 *제25회 물류의 날 행사, 올해 수상자는 누구? *KG로지스 ‘매각’, 누가 인수할까 *글로비스 허위세금계산서 발행 의혹 |
국제 | *中 택배, 광군제 앞두고 인공지능 로봇 도입 *日 ZMP, 자동주행 택배로봇 개발 *세계 컨테이너 운송, 2015년 이후 회복세 *아시아 태평양·인도물류시장 성장 전망 *카자흐스탄 물류시장 활성화 동향 *급성장하는 아마존의 3PL 사업 *중국 14조원 들여 글로벌 최대 공항 세워 *무기계약직 1천명 공무원 전환, 노조는 반발 *러시아철도청, 자회사 트랜스컨테이너 지분 매각 *아시아~유럽항로 선박 90%, 1만4000TEU 초과 예상 |
SCM
*SM상선, 블록체인 기술 적용 시험 운항 완료
국내 해운물류블록체인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SM상선이 한국발 화물을 방콕과 호치민으로 운항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운항에는 ▲화물추적 ▲서류간소화 ▲관세청 및 금융권 연계를 위한 신기술이 도입됐다.
이번 운항은 국내 해상운송 최초 은행, 보험사, 관세청이 연계한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것으로 의미가 크다.
블록체인 도입으로 서류 업무 대폭 축소될 것으로 전망. 보험 역시 계약 내용이 블록체인에 상호 검증 돼 투명성이 높아지고, 이에 따른 소요 시간 및 절차가 간소화 된다.
*블록체인, 새로운 물류 가치 창출
<월간 물류와 경영> 천마물류 김필립 대표 기고문 정리
블록체인과 SCM은 물류산업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 분명하다. 우리나라 물류를 세계 제일의 산업으로 육성하는 촉매제가 될 수도 있다.
SCM의 불투명하고 불완전한 프로세스를 블록체인 기술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물류산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해한 사람과 기업이 주도할 수 있다.
블록체인은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가치의 교환에서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다.
블록체인 리더가 되기 위한 세 가지 조언
1.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만들어라.
2. 블록체인 표준 및 규정을 구축하라.
3. 블록체인에 기반한 신용거래 메커니즘 도입이다.
유통
*BHC, BBQ에 물류용역대금 2300억 소송
BHC가 BBQ에 물류용역대금 청구소송 제기. 소송액은 기존 135억원 규모에서 2360억원으로 높아져.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청구취지 및 청구원인 변경신청서‘ 제출. 대상 : 제너시스BBQ, 지엔에스에프앤비, 지엔에스올떡,지엔에스초대마왕
4년 전 BBQ는 BHC를 미국계 사모펀드인 로하튼에 매각했고, 보유했던 물류센터도 ‘패키지딜’ 형태로 매각.
해당 계약에는 BBQ 계열사의 물류용역 및 소스 등 식재료를 10년간 공급하는 조건도 포함.
BBQ 올해 4월 물류계약 때문에 경쟁사에 신메뉴 개발정보 등이 새나갈 수 있다며 BHC와 계약 해지.
BHC, “일방적인 계약 파기로 손해 발생” 주장. BBQ, “위약금 소송건은 법무팀이 대응” 설명.
*유통-물류 ‘핫 키워드‘ 6가지
1. 크로스보더 : 국경을 넘다
IT와 물류의 발달로 온라인 전자상거래의 영역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성장. 아마존 이베이 알리바바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의 성장으로 시장은 빠르게 커지고 있다.
2. 풀필먼트 : A부터 Z까지
풀필먼트는 상품 주문이 접수되면, 물류센터에서 배송을 위해 출고되기 전까지 이뤄지는 모든 과정을 일컫는 말이다. 온라인 전자상거래는 수백만 건의 상품 재고를 실시간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요구.
3. 라스트 마일 : 물류의 ‘마무리'
라스트 마일은 풀필먼트가 완료된 이후 단계로 마지막 최종 목적지인 가정이나 회사로 전달하는 과정. 전자상거래가 확대로 당일배송, 맞춤형 배송 등 다양한 형태로 ‘라스트 마일'이 진화되고 있다.
4. 콜드체인 : 신선함을 유지
IT와 물류기술의 발달로 신선식품의 안전한 배송이 가능해지면서 콜드체인이 주목받기 시작하고 있다. 콜드체인은 신선 상품을 최적의 온도로 보관해 신선도를 유지한 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기술이다.
5. SCM(공급체인관리)
생산에서 최종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이른다. 모든 상품 정보와 자금의 흐름을 공유해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여, 효율성을 높이는 정보 체계다. 제조와 유통, 물류에 관련된 모든 공급업체가 관여해 재고를 최적화하고, 납품 기일을 줄이는 전략적 접근.
6. 3PL, 4PL : 판매에 집중, 물류는 전문 업체로
생산자와 판매자 사이에 발생하는 물류를 제3자가 처리하는 것이 3PL(제3자물류)이며, 여기서 확장된 개념이 4PL(4자물류)이다. 4자물류는 IT 기술이 적용돼 물류를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물류센터
*내년부터 물류창고업 재난배상책임보험 행정처분
내년 1월 1일부터 물류창고업 재난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업장은 행정처분을 받는다. 서울시는 최근 관내 등록된 물류창고업체에 이러한 내용을 담은 방침을 전달하고 과태료 부과를 예고했다.
*잉크와오피스, 프린터 복사기 전용물류센터 오픈
국내 최대 규모 프린터 및 복사기 렌탈 회사인 잉크와 오피스가 경기도 남양주에 전용 물류센터 열어.
전용면적 600평 규모, 물류센터에서 입고 검수 분류 출고까지 일괄적으로 처리 가능하다고 설명.
전산화를 통해 효율적으로 상품관리. 300종류, 2만대 규모 재고를 확보해 항시 대량으로 입출고 가능 평가.
*현대모비스, 멕시코에 통합물류센터 신축
현대모비스 멕시코에 통합물류센터 신축. 최근 차량 판매 증가로 부품 수요 급증으로 투자차원에서 물류센터 신축한 것으로 파악.
센터 약1만4000제곱미터 규모로 이전 대비 3배 확장. 물류센터 건립으로 신속한 부품 공급 가능할 것으로 예상.
*日 글로벌물류기업 센코, 부산신항에 물류센터 개장
일본의 글로벌 물류기업 센코가 투자한 ‘NH센코물류’10월 30일 부산신항 웅동배후단지 내에서 준공식 열어.
센터는 2만2000여제곱미터 규모의 일반창고와 990제곱미터 크기의 위험물 창고 등으로 건립됐다. 이곳은 미국 유럽 등에서 수입한 물품을 조립·가공해 다시 일본으로 운송하는 역할을 한다.
*썬큰, 경기도 도척면에 물류센터 준공
패션업체 썬큰이 경기도 광주에 물류센터를 준공했다. 규모는 연면적 1천평, 공장동 창고동 2개로 구성됐다.
*용인 물류센터 옹벽 붕괴, 합동감식 착수
10명의 사상자를 낸 용인의 한 물류센터 신축현장 옹벽 붕괴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감식이 시작됐다.
감식단은 정밀조사에서 옹벽 붕괴 원인과 설계상 안전성 여부, 공사 시 안전조치가 이뤄졌는지 들여다 볼 예정이다.
경찰은 감식결과 부실시공 사실이나 안전조치에 대한 과실이 발견되면 관련자 형사 입건할 방침이라고 설명.
국내물류
*SM상선, 우방건설과 합병
대한해운의 종속회사인 SM상선이 이달 2일 우방건설과 합병하기로 결정. 합병 등기는 내년 1월 8일 예정.
이에 따라 SM상선 지배회사인 대한해운의 지분율 7.44% 낮아져. SM상선 자산 규모 3배 이상 증가. 부채비율도 절반으로 축소. 두 회사의 합병 후 자산은 6000억원대 달할 듯.
대한해운 관계자 “SM상선 글로벌 컨테이너 해운사 도약 위해서는 선박 투자 자금 및 안정성 확보 필요", “SM상선 지분 19를 보유한 주주사로 자금력을 갖춘 우방건설산업과 합병해 외형 확보와 내실 안정을 모두 이겠다는 SM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결정적"
*남성해운·동영해운, 데이터 분석체계 고도화 구축
남성해운과 동영해운이 고객 서비스와 업무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한 모바일 운영체계 및 데이터 분석체계 고도화 구축 사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모바일 시스템은 고객 서비스 강화에 초점. 모바일 기기로 선적예약 및 스케줄조회, 화물추적 선적요청서, 선화증권, 부대운임 등의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남성해운 그룹의 주요 KPI(핵심성과지표) 변동상황을 시각화해 보여주는 대시보드를 제공하며, 개별회사뿐 아니라, 계열사 전체 상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남성해운 관계자 “앞으로 블록체인 핀테크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 기반의 업무혁신사업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것"
*KG로지스 ‘매각’, 누가 인수할까
KG이니시스가 KG로지스를 대리점주 연합법인에 1000만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KG로지스는 올해 2월 로젠택배로부터 KGB택배 지분 100%를 사들여 경영권 인수. 전략적 통합에 돌입했다.
KG이니시스는 이번 매각으로 재무개선과 실적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
KG로지스는 고용승계와 대리점들의 영업 영속성의 보장으로 기업 정상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KG이니시스는 KG로지스 재매각 시 50%의 매각이익을 받을 권리와 매각에 대한 우선매수권을 부여 받았다.
*글로비스 허위세금계산서 발행 의혹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10월 국정감사에서 글로비스가 조직적으로 ‘허위세금계산서'를 발행해 매출액을 부풀렸다고 지적. 단순하게 회사 직원의 부정이 아닌, 조직적인 기업의 가담이 있었다고 비판.
국제물류
*中 택배, 광군제 앞두고 인공지능 로봇 도입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로 꼽히는 광군제 대규모 택배 물량을 처리 위해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 동원.
중국국가우정국은 11일 광군제 당일 택배 처리량 10억건 넘어설 것으로 예상. ※참고로 우리나라 지난해 전체 연간 택배 20억건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징둥은 광군제를 앞두고 ‘마융 로봇물류센터’에 ‘샤오황런’으로 불리는 로봇 300대를 투입, 수취부터 스캔 운송 투하 등 전 과정을 맡길 계획이다.
징동 담당자 인터뷰 “과거에는 직원이 택배상자 주문서를 보고, 발송지로 주소를 분류해 오류가 많았다", “사오황런은 관성 네비게이터와 QR코드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으로 택배의 주문 정보를 식별해 내고 상자를 스캔한다"
*세계 컨테이너 운송, 2015년 이후 회복세
2005년 이후 세계 컨테이너 운송시장은 성장세 유지. 2010년 이후 5년간 성장률은 이전 5낸 대비 감소, 2015년 이후부터 다시 반등 전망.
2015년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의 마이너스 성장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수요 증가가 전 세계 컨테이너 시장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
*카자흐스탄 물류시장 활성화 동향
카자흐스탄 물동량은 2003년 16억8750만톤에서 2016년 37억2920만톤으로 약 2배 이상 증가. 물동량은 도로운송, 철도, 파이프라인 순.
카자흐스탄 주요 인프라 확충 및 호르고스 경제특구의 교통 인프라와 물류센터 건설 계획 등 발표.
물류성과지표 현재 77위에서 40위 안에 드는 것 목표.
*아마존, 美 전체 전자상거래 매출 절반 자치
올해 아마존의 전자상거래 매출은 32% 증가한 1968억 달러 전망. 이는 美 전자상거래 전체 매출의 43.5% 수준. 아마존, 빠른 성장으로 경쟁사들 제치고 업계 선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