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LogiReporter / Date : 2016. 12. 15. 17:56 / Category : 기획
2016년 12월
코리아쉬핑가제트 김동민 기자의 물류산업 최신 동향
문의 및 제보 : logipress@hanmail.net
SCM | *전경련 존폐기로 4대그룹 탈퇴 의사 *미래 공급망에 닥칠 4가지 변화 *저탄소 녹색성장과 ‘SCM’ |
유통 | *옴니채널 시대 모바일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 *美 유통업체 정가 부풀려 허위 세일 *저성장 내수부진 유통업계 탈출구는 *유통업체 PB 강화, 위기의 식품제조기업 *유통기업 소비불황 지속, 근본적인 사고 전환 필요 *유통 빅3, 내년 신규 출점 화두는 대형화 *연말 특수 기대했던 유통업계 ‘한숨’ *해외직구 유통체계 손질, 제도적 보완 추진 |
센터 | *사모투자펀든 블랙스톤 경기도 위치 물류센터 2곳 인수 *KB부동산신탁 김포물류단지 내 성광물류센터 매입 *농협,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물류센터 운영 *CJ대한통운 물류센터용 드론 개발 *교촌에프앤비, 서부복합센터 개소 *물류센터 선정 시 임대료 접근성 가장 중요 *케이투코리아 1만2천평 규모 여주 물류센터 가동 *HBC 로봇 물류센터 오픈 *현대로지스틱스 덕평물류센터 수익성 발목 |
내륙 | *동부익스프레스‧로젠택배 M&A 난항 *철도파업 74일 만에 종료 *SRT 개통 코레일 수익성 악화 전망 *시베리아 횡단철도 물류 운송 수단 부상 *표준운임제 도입 법률안 발의 |
항공 | *드론산업 발 빼는 구글, 3D로보틱스 이유는 *美 보잉사, 이란항공과 민항기 80대 공급 계약 *국토부-외교부 ‘15개’ 국가와 항공협정 네트워크 *중남미 아프리카 5개국 항공로 신규개척 *매출원가율 78% 제주항공 중견항공사 넘봐 |
해운 | *현대상선, 머스크‧MSC와 협상 타결로 2M+H 출범 *미 서부연안 LA/LB항 강력한 환경개선 계획 발표 *롱비치항 태양광 모듈 설치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예상 *유럽집행위원회, 하팍로이드와 UASC 합병 승인 *국제 해운업계 M&A 및 채무불이행 증가 전망 *NYK 40피트 냉장/냉동컨테이너 4700개 주문 *중국 해운업계 공컨테이너 회송에 매년 150~200억 달러 지불 |
*김동민 기자 운영 ‘로지프레스’ (http://www.logipress.tistory.com) 접속하시면 매월 물류산업의 주요 동향을 상세하게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SCM
*시베리아 횡단철도 물류 운송 수단 부상
(조선일보) 러시아 서부 모스크바에서 극동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총 길이 9288km의 세계 최장 ‘시베리아 횡단철도(Trans-Siberian railway)’가 물류 운송 수단으로 부상. 시베리아 횡단철도는 중국횡단철도(TCR), 한반도종단철도(TKR)와 연결되면 부산 목표에서 유럽까지 이어지는 실크로드 익스프레스(SRX)의 핵심 구간. 러시아가 추진 중인 신동방정책, 중국이 추진 중인 일대일로 전략과 함께 우리나라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실현한 물류 네트워크. 삼성전자 10월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철도청과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활용한 물류 운송 양해각서 체결. 삼성 측 물류 운송 기간이 절반으로 줄면 공급망에서 재고관리와 제품 모델 변경 등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 직접적인 물류 운송 비용 감소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현대모비스도 10월부터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이용한 물류운송 실시. 기존 2만2000km 달하던 러시아향 자동차 보수용 부품 운송거리를 42% 수준인 9200km 단축. 부산-러시아 극동 보스토치니항간 900km의 해상운송과 보스토치니-예카테린부르크간 8300km의 철도 운송을 대체. 범한판토스도 LG전자를 비롯해 다양한 고객사의 화물을 시베리아 횡단철도로 실어 나름. 모스크바 근교에 투추코바 컨테이너 터미널도 갖고 있음. 한국GM도 군산공산에서 생산하는 일부 차종을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GM우즈베키스탄에 보냄. 철도 운송 항공보다 탄소배출량 줄여 환경에도 긍정적 평가.
*전경련 존폐기로 4대그룹 탈퇴 의사
1961년 설립한 전국경제인연합회 55년 만에 해체나 환골탈태냐 존폐 기로에 몰렸다. ‘최순실 게이트’를 거치면서 주요 회원사인 삼성그룹 SK그룹 LG그룹 총수들이 청문회에서 전경련 탈퇴의사 밝힘.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주요 국책은행 역시 탈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등도 탈퇴 검토. 내년 2월 정기총회서 쇄신안 확정 위해 의견 수렴. 싱크탱크 전환 유력. 간판만 바뀔 것이란 우려.
*미래의 공급망 변화 4가지
(CLO 송상화 교수) 4차 산업혁명으로 기존 공급망 대량 생산체제에서 고객 맞춤형 비즈니스모델로 전환. O2O 온디맨드 비즈니스 범위 확대. 아디다스 24년만에 독일로 공장 이전. 로봇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신발 생산 시스템 구축. 맞춤형 생산 가능하다는 것 확인. ‘스피드 팩토리’ 불림. 향후 이와 유사한 공장 미국 유럽 각국 설립 예정. 포드 자동차 기업 아닌 ‘모빌리티 기업’이 되겠다고 선언. GM 역시 우버의 경쟁사인 리프트에 지분투자 후 지난 8월 6조원 규모 인수 추진했으나 좌절. 제조기업 제품이 아닌 서비스 판매 시대로 바뀜. 유통기업과 IT기업도 소비자 만나는 접점을 놓고 경쟁. 제조 유통 IT 물류기업의 업종 구분 말 자체 구시대 유물. 물류산업의 방향. 컨설팅기업 PwC ‘물류산업의 미래’ 전망 보고서 발표에서 소비자 요구 수준 변화, 기술 혁신, 새로운 경쟁자 출현, 새로운 차원의 협력이 이뤄진다고 설명. 향후 5~10년 뒤 물류산업의 전반전 경쟁 구도 및 생태계 큰 폭으로 변화 예상. 단기간 변화 4가지 분류. 물류 네트워크 공유, 스타트업의 시장 혁신, 복잡한 경쟁 구도, 여전히 중요한 규모의 경제,
*저탄소 녹색성장과 ‘SCM’
(CLO 박승범) 녹색 공급망의 정의는 녹색 디자인, 녹색 제품, 녹색 포장, 녹색 마케팅, 녹색 재활용 등의 키워드로 정의. 공급망 전 과정에서 친환경, 재생, 재활용, 에너지 절약 등. 공급망 관리는 최적화된 재고와 합리화된 프로세스 통해 이익 극대화. 이러한 과정이 쉽지 않다. 결론 제대로 만들어진 SCM 프로세스는 그 자체가 녹색에 일조하는 셈. 친환경 부품과 원재료, 포장재 탐색을 통한 환경적인 공정으로 생산 등 공급망 효율화 보다 쉽다.
유통
*옴니채널 시대 모바일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글로벌 전자상거래시장 규모가 연평균 10%씩 성장해 오는 2018년 2조36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오프라인 매장에 국한된 유통시장이 IT 기술 발전으로 전자상거래 위주로 빠르게 발전. 기존 유통 채널 전략 옴니채널 전략으로 전환. 옴니채널은 모바일 전자상거래 시장의 핵심. 최근 발표된 유로모니터(Euromonitor)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인터넷 거래 절반 이상을 모바일 전자상거래 차지 전망. 옴니채널 등장과 편리성에 대한 수요 증가가 소매 업계의 혁신을 촉진 주장. 2030년까지 도시 인구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 편리성에 대한 수요 증가로 소매 환경이 변화하는 결과 초래. 현대소비자들 접근 용이한 식료품점 위주 소비, 돈과 시간 사용 극대화.
*美 유통업체 정가 부풀려 허위 세일
LA시 유명 유통업체들이 세일 광고를 통해 허위 사실로 소비자 속이는 영업행위로 소송 제기. 시어스 백화점 1799.99달러 최신형 세탁기 온라인에서 55.6% 할인한 999.99달러에 판매한다고 광고. 하지만 세일 기간 이후에도 같은 가격 판매. 백화점 측이 가격을 부풀려 소비자 속였다는 것. 메이시스 백화점도 지난 5월 목걸이 정가 120달러에서 대폭 할인한 30달러 판매 광고. 애초부터 30달러 이상 팔린 적이 없었으며, 120달러라는 정가는 허위. 소송 제기 대상은 메이시스, 시어스, 콜스, J.C페니 등 4개 대형 백화점 및 소매 체인.
*저성장 내수부진 유통업계 탈출구는
저성장 내수부진 유통업계 탈출구로 체험형 쇼핑, 정보기술(IT) 접목 확대, 차별성(개성) 강화, 해외진출 4가지 키워드 부각. 내수에선 융합과 차별화 강화에 중점. 새로운 소비 트렌드 창출 주력. 해외에선 유통영토 확장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 의견. 9일 대한상의 세미나에서도 비슷한 의견이 나옴. 컨설팅회사인 미국 AT커니는 가격과 편의성 중심의 고객의 수요가 앞으로 차별화와 직소싱, 부대서비스 등 보다 차별화되고 고도화 될 것이란 주장. 국내 백화접업계 변화. 편집숍 형태 미니백화점 분화 사례, 테마쇼핑공간 입점 사례도 증가. 편의점 자체상표브랜드 확대도 이어져. 복합쇼핑몰 등 고객 체류시장 늘리는 매장 콘셉 정해 매출 증대 효과 노리기도. 롯데백화점 3D피팅 시스템도 새로운 시도.
*유통업체 PB 강화, 위기의 식품제조기업
식품제조업계 위기감 고조. 유통대기업 경기침체 시장포화 돌파구로 PB 강화. 이마트 PB 피코크와 노브랜드 대표적. ‘가성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PB제품 간 경쟁도 치열. 유통단계 축소에 따라 마진율 포기도 거론. 전문가들 PB시장 확대로 식품제조업체 붕괴 속도 빠를 것 전망. 상생방안으로 브랜드파워 높이는 것 거론되기도.
*유통기업 소비불황 지속, 근본적인 사고 전환 필요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 유통기업 세 가지 근본적인 사고 전환 필요. 영업력 2배 키워야. 고객친화력이 두 배 중요함 셈. 일본 이케아로 불리는 니토리는 3cm 낮은 높이 책상으로 고객 배려. 즉 을의 자세 견지하는 것. 고개의 문제를 해결하는 해결사 되어야. 두 번째로 온오프라인 거점 모두 확보해야. 월마트 시가총액의 10분의 1 불과했던 아마존 급속한 성장. 24시간 소통하는 정보처리업으로 진화. 유통업은 양채널을 융합한 옴니채널 비즈니스 전환 모색. 세 번째로 더 이상 매장 방문하는 고객만 상대하는 내수산업 아님. 국경없는 쇼핑 현실화. 면세점과 인터넷 통해 해외 유통업체로부터 가성비 높은 브랜드 제품 구매하는 한국 소비자의 수 급증. 바꿔 말하면 인터넷 접속하는 전 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버 비즈니스 전략 세워야.
*유통 빅3, 내년 신규 출점 화두는 대형화
유통 내년 키워드로 대형화. 매장 규모 늘려 가족형 테마파크로 꾸미는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 전략. 이데일리의 롯데 현대 신세계 내년도 출점 계획 분석 결과 내년에만 5곳의 아울렛과 1곳의 교외형 복합쇼핑몰이 추가로 오픈. 올해와 비슷한 수준(6). 롯데3곳, 신세계 2, 현대 1곳. 장기 불황에 정치 불안 상황에서 대형쇼핑몰 출점 까닭은 높은 성장세 때문. 아울렛 매출 매년 두 자릿수 성장. 올해 스타필드 등 복합쇼핑몰 가세해 신장세를 이어갈 전망.
*연말 특수 기대했던 유통업계 ‘한숨’
최순실 게이트, 청탁금지법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연말 특수 기대에도 저조한 실적. 소비 위축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 소비침에 늪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란 게 업계 의견. 정치적 돌발변수가 많고, 적극적인 마케팅 구사하기 어렵기 때문. 내년도 유통업계의 전망도 어둡다는 관측도 나옴.
*해외직구 유통체계 손질, 제도적 보완 추진
해외직구의 허술한 유통체계 보완, 소비자 피해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 추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윤영석 의원 ‘관세법 일부개정법률안’ 국회 제출. 해외직구 소비자 대부분이 대행업체를 통해 물품을 구매. 체계적인 관리감독이 이뤄지지 않아 소비자들이 유통 사각지대 놓일 수 있다는 우려. 개정안은 구매대행업체 역시 특송업체와 마찬가지로 관세법에 따라 관세청장이나 세관장에 등록하도록 함. 필요한 경우 영업에 대한 보고 및 장부나 서류제출 등을 관세청장이나 세관장이 직접 관리감독 하도록 명문 규정 추가.
물류센터
*사모투자펀든 블랙스톤 경기도 위치 물류센터 2곳 인수
세계 최대 사모투자펀드 운용사인 블랙스톤 경기도 위치한 물류센터 2곳 약 700억원에 인수.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조성하는 사모형 부동산 펀드에 블랙스톤이 투자자로 참여하는 형태. 내년 1월까지 인수 대급 납입 완료 계획. 이번에 인수하는 코어로지스와 에이블로지스는 각각 약 3만㎡ 규모의 대형 물류센터. 한익스프레스 비롯한 3자 물류회사가 5년간 책임임대차(마스터리스) 계약을 맺고 있음. 연간 기대수익률 6%대 후반 추정.
*KB부동산신탁 김포물류단지 내 성광물류센터 매입
KB부동산신탁 물류센터 소유권 이전 최종적 마무리. KB부동산신탁이 매입한 성광물류센터는 대지면적 9106.50㎡에 지하1층 지상4층 형태. 물류센터 연면적 2만9999.16㎡ 규모. 총 매입금액 대략 560억원 내외 설명.
*농협,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물류센터 운영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종합물류센터 운영 주체로 농협중앙회 선정. 나주시는 농협 하나로마트와 전국 친환경 매장에 전남 친환경농산물의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 전남형 친환경학교급식시스템 구축, 서울시 공공급식 등 납품에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힘.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 용이, 경영ㄴ으력, 산지수집 능력 등 22개 항목 높은 점수 받은 것으로 알려짐.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종합물류센터는 부지 2만9908㎡, 건축면적 1만3644㎡ 규모로 국비 146억원, 도비 73억원, 시비 73억원 등 총사업비 292억원이 투입됨.
*CJ대한통운 물류센터용 드론 개발
CJ대한통운 동국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단 국내 스타트업 유비드론과 ‘물류센터 전용 드론’ 연구개발 진행. 경로 학습 기능 갖추고 미리 학습한 물류센터 내 경로 사람의 조종 없이 자율 비행. 물류센터 곳곳에 위치한 화물의 유통기한, 화물 종류 등 재고 정보를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로 관리해 제어하는 PC로 전달. 재고관리 시간 감소, 높은 화물 정보 파악 용이. 고객사 요구에 따라 창고관리시스템에서 드론체크 하면 드론이 해당 지역으로 찾아가 정보 전송 방식. 내년 상반기 시범운영 계획.
*교촌에프앤비, 서부복합센터 개소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서부복합센터 개소. 서부복합센터는 지난 2003년에 개소한 광주물류센터의 시설 노후를 대비해 신축한 곳. 대지면적 3263㎡, 건축면적 652㎡ 규모로 닭의 날개를 형상화한 역동적인 외관이 특징. 사무공간, 교육실, 조리실습실, 회의실 등을 갖춘 종합센터의 면모를 갖춤. 기존 물동량의 3배 이상 수용할 수 있도록 증설됐으며, 호남지역뿐만 아니라 대전지역까지 관할.
*물류센터 선정 시 임대료 접근성 가장 중요
세빌스코리아 ‘스포트라이트 한국물류마켓’ 리포트 발행. 3분기까지 주요 거래사례 4건 총 거래금액 3020억원. 전년대비 40% 수준 감소. 물류업 제조업 유통업 종사자 설문조사 결과 각 층의 접안시설과 넓은 야드, 높은 층고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아. 상온과 냉동냉장 시설이 함께 있으면 매력적으로 평가. 아울러 임대료 상승하더라도 접근성 우수한 곳 선호. 임대료 중요하다는 의견도 38%.
*케이투코리아 1만2천평 규모 여주 물류센터 가동
케이투코리아 여주 휴게소 부근 1만2천평 규모의 초대형 물류센터의 가동을 시작. 기존 이천에 위치한 5천평 규모 물류센터는 종전대로 운영. 여주 물류센터는 기존 ‘케이투’ 및 ‘아이더’ 등의 주력 브랜드와 함께 ‘와이드앵글’, ‘살레와’와 내년 런칭하는 ‘다이나핏’ 등 신규 브랜드가 늘어나면서 급증하는 생산량을 수용하고 체계적인 재고 관리를 위해 구축. 케이투는 현재 여주 물류센터 옆 1만7천평 규모 부지를 확보해 놓고 여주 제2 물류센터 오픈도 준비 중. 용도 변경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 완공할 예정.
*HBC 로봇 물류센터 오픈
허드슨 베이 컴퍼니(HBC) 첨단 기술을 도입한 물류센터 오픈. 캐나다 토론토 인근 스카버러에 첨단 로봇 기술을 도입해 물류센터 준공. 이커머스 성장을 한층 더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함. 이 센터는 자동화 기술 솔루션 제공업체 퍼펙트 픽에서 시스템 구축. 센터 75만2000평방미터, 총 1만6200피트 길이의 통로. 일반 물류창고에 비해 12~15배 빠른 유통 과정 진행 가능. 시간당 42000개 가량의 주문 완수. 1만5000피트 길이의 컨베이어 벨트와 300여 운송 로봇들은 준비가 완료된 패키지들을 운반. HBC 물류센터는 다른 자동화 기술을 갖춘 물류센터 보다 세 배 빠른 운송 가능. 센터 업그레이드 비용 6천만 달러 넘는 비용 소요.
*현대로지스틱스 덕평물류센터 수익성 발목
(더벨)덕평물류센터 초기 투자금 확대 3분기 수익성 악화.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 1조1956억원, 영업이익 112억원 기록.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58% 감소. 당기순이익은 127% 감소. 덕평물류센터 시설 투자로 인한 것으로 분석. 사업별로는 택배사업부문 매출은 증가 영업익은 감소 추세. 업계는 현대로지스틱스 수익성 악화 수준 아니라고 평가. 덕평물류센터 성과 빠르게 가시화. 회사 관계자도 내년 운영 정착돼 안정화 단계 접어들 것으로 전망.
내륙운송
*동부익스프레스‧로젠택배 M&A 난항
(연합뉴스) 동부익스프레스 로젠택배 매각 작업 최종 단계에서 잇따라 무산 위기 처함. 두 물류업체는 이미 한 차례 이상 매각작업이 불발돼 PEF의 투자금 회수(엑시트)에 빨간불 켜졌다는 지적. KTB프라이빗에쿼티(PE)가 매각을 추진 중인 동부익스프레스는 매각계약 체결 기한 만료.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된 동원그룹 실사 과정에서 애초 제시한 인수가격의 인하 요구. 최종계약 성사 어려워. 양측 입장차 좁이기 위해 협장 진행중이나 무산 가능성 높아. 인천항만 지나치게 높은 것 문제로 지적. 로젠택배 역시 CVC가 계약 자체를 파기하는 방안 유력 검토. 위약금을 물더라도 차라리 계약을 파기하는 것이 낫겠다는 판단.
*철도파업 74일 만에 종료
코레일 철도 노사가 열차 운행 정상화에 합의함에 따라 철도파업 74일만인 지난 9일 오후 2시부터 파업 참가 조합원들이 업무 복귀. 지난 6~7일 이틀 간의 집중협의를 통해 합의안 도출. 코레일 복귀 직원 심신안정과 안전교육 위해 3일간 복귀프로그램 진행 후 업무 투입 예정. 수도권 전동열차 화물열차는 12일부터 정상운행, 일반열차도 12일부터 운행률 높여 단계적 정상화 전망. 성과연봉제 확대도입 숙제로 남아. 업무현장 복귀는 파업의 종료가 아닌 투장방식 변경이라는 주장. 성과연봉제 도입 여부는 일단 도입 중지 가처분을 신청한 법원 판결 기다린다는 것.
*SRT 개통 코레일 수익성 악화 전망
코레일 업무정상화. 구조조정 압박과 수서발고속철도(SRT) 경쟁 과제 떠안아. SRT KTX와 비교해 10% 저렴한 요금, 10분 빠른 고속열차를 표방. KTX 주요 수입원인 경부선 노선과 겹침. 운행사인 SR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새로운 디자인의 객실, 수도권 남부에 위치한 SRT수서역 등은 상당한 이점. 코레일 구조조정 시사. 조직혁신기구 설치 내비친 바 있어. 순환보직제 도입 발표도. SRT 개통에 대해 홍순만 사장은 코레일의 성장을 이끄는 상쾌한 경쟁이라고 설명.
*표준운임제 도입 법률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 외 19인 지난 4일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 개정 법률안 발의. 법률안은 표준운임제도의 도입, 위수탁차주의 보호 방안 마련 및 운송사업자의 준수항 개정 등 현행 제도의 일부 미비점을 개선 보완. 통과될지 여부는 지켜봐야 할 듯.
항공
*드론산업 발 빼는 구글, 3D로보틱스 이유는
드론 산업 이끌던 핵심 기업 구글과 3D로보틱스가 드론 산업에서 발을 빼려는 모습.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 리서치 연구소인 프로젝트윙은 드론 기술 개발에 집중하며 유통기업 아마존과 함께 드론 영역에서 경쟁. 포브스에 따르면 프로젝트윙을 위한 추가 인력 채용이 발생하지 않으며 프로젝트 이끌던 데이브 보스 10월 회사 떠남. 3D로보틱스도 10월 드론 하드웨어 생산 중단 발표. 올해 2분기 기준 드론업계 3위 규모. 솔로 드론 생산에 과도한 자금 투입, 잘못된 수요예측, 판매부진이 실패 이유로 예상. 구글이 드론 산업에서 발을 빼는 모습과 업계 3위 3D로보틱스의 전략 변화 국내 시장에 혼란 초래.
*美 보잉사, 이란항공과 민항기 80대 공급 계약
미국 보잉사 이란 국영 이란항공에 2018년부터 10년 동안 민항기 80대 166억 달러에 공급하는 계약 맺었다고 블롬버그통신 전함. 50대 중단거리용 보잉 737, 30대는 장거리용 보잉 777기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서방의 대이란 경제제재를 전면 재검토하기로 한 가운데 올해 들어 서방 민간기업의 이란 기업과의 교역을 늘어나는 추세.
*국토부-외교부 ‘15개’ 국가와 항공협정 네트워크
국토부와 외교부 항공운송협상회의(ICAN)에 참석해 15개 국가와 신규 항공협정 문안에 합의하는 등 우리나라의 국제항공 네트워크 확대하는 성과. 이번 회의를 통해 중남미 카리브지역의 바하마, 가이아나와 아프리카 지역의 모리셔스, 카보베르데, 기니 등 5개 국가와 신규 체결할 항공협정 문안에 가서명함으로써, 앞으로 세계 곳곳으로 우리의 하늘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
*매출원가율 78% 제주항공 중견항공사 넘봐
저비용항공사 업계 1위 제주항공 내년부터 내실 다기지 통한 중견 항공사로 도약하겠다는 전략. 올해 3분기 제주항공 분기 사상 최대 실적. 매출 전년동기대비 33.1% 증가, 영업이익 127.4% 늘어난 382억원. 주요 노선 확대와 저유가에 따른 실적 개선. 부대사업도 진행. 홍대입구역에 지상 17층, 연면적 5만4000㎡ 규모 최신식 복합쇼핑몰과 함께 지어질 호텔사업에 간접 투자. 운용리스 방식 항공기 운용구조도 직접 구매 방식과 병행키로.
해운
*현대상선, 머스크‧MSC와 협상 타결로 2M+H 출범
현대상선이 2M과의 사업 제휴를 최종 확정지음. 현대상선과 2M 회원사인 덴마크 머스크라인, 스위스 MSC는 11일 공동으로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내년 4월부터 2M+H 전략적제휴 출범 알려. 2M+H는 기존 얼라이언스(해운동맹)에서 취하는 방식인 선복공유협정(VSA)이 아닌 선복교환 및 선복매입을 통해 해운 서비스를 제휴. 이를 두고 외신에선 현대상선이 2M 가입에 실패했다고 해석. 현대상선은 선대구모, 재무상태, 수익성 등 모든 면에서 상대적으로 2M보다 협상력이 열위에 있는 상황에서 실리에 방점을 두고 협상팀이 얻어낸 최선의 결과라고 자평.
*미 서부연안 LA/LB항 강력한 환경개선 계획 발표
미국 Los Angeles항 및 Long Beach항(LA, LB) 항구 지역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보다 강화된 2017 클린 에어 액션 플랜(CAAP) 초안 발표. 2035년까지 항만인근 셔틀운송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 없애기 위해 항만트럭에 대한 청정엔진기준 수립 및 해당 기준에 맞는 친환경 트럭의 항만접근 우선권 부여. 2030년까지 항만 야드장비의 배기가스 제로 달성 및 장비의 유휴율 감소. 전기동력 화물취급 장비에 대한 충전기준 개발 등 다양한 내용 포함
*유럽집행위원회, 하팍로이드와 UASC 합병 승인
유럽연합의 집행기구인 유럽위원회는 최근 세계 6위 정기선사인 하팍로이드와 세계 10위 정기선사 UASC의 합병 승인. 이번 합병 승인 심사의 최대 관건은 양사의 합병으로 인해 북유럽-북미 정기선 시장 경쟁체제에 부정적 영향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 이러한 경쟁 제한 우려에 대해 하팍로이드는 북유럽-북미 노선에서 UASC와 맺었던 컨소시엄 관계를 완전히 끊는 한편, 합병후 북유럽-미국동안 서비스에서 UASC 완전 철수 보완조치를 제시. 이번 합병승인은 NYK, MOL 및 K라인 등 일본계 선사들의 합병발표에 이은 것으로 파악됨.
*국제 해운업계 M&A 및 채무불이행 증가 전망
국제 신용평가 기관 피치그룹 2017년 국제 해운업계에 인수합병과 채무불이행(디폴트)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 컨테이너 선사와 액체화물 선사의 자금난은 2017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피치사는 2017년 국제 해운업계의 M&A 또는 디폴트 향방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변수로 2016년 8월 법정 관리를 신청한 한국의 한진해운을 주목. 향후 중소형 선사들은 규모 확대를 통한 생존을 도모하기 위해 머스크 등 대형 선사들은 시장 지위의 방어를 위해 M&A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관측.
*NYK 40피트 냉장/냉동컨테이너 4700개 주문
NYK 지난해 이어 올해 신품 40피트 냉장/냉동컨테이너 4700개 추가 주문. 11월부터 인도 시작. 600개의 CA컨테이너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 냉장 컨테이너의 운송 수요는 일본 정부의 경제 서장전략에 따라 견조한 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 NYK그룹 역시 성장하고 있는 냉장 컨테이너 운송 부문에 고품질의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 밝힘.
*중국 해운업계 공컨테이너 회송에 매년 150~200억 달러 지불
보스톤 컨설팅(BCG) 발표에 따르면 중국 해운업계 공컨테이너 회송에 매년 150~200억 달러 지불. 해운회사 운영원가의 8% 수준. BCG 컨설턴트 요한네스 슈링마이어는 로테르담에서 거행된 이터모달 유럽에서 매년 많은 해운업체들이 대량의 공컨테이너를 운송하고 있음. 중국의 수출량이 수입량에 비해 매우 큰 무역불균형이 하나의 문제이나 실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많지 않음. 연구결과 공컨테이너의 33%가 회사의 저효율에 기인. BCG의 X Chanange 플랫폼을 이용한 분석에 따르면 운송의뢰인과의 수탁인 간 교환이 성공할 때마다 200달러가 절감. 현재 GDP 증가에 비해 컨테이너 수요증가가 낮은 상황에서 해운회사들이 규모 확대 및 효율제고에 대한 압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