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LogiReporter / Date : 2016. 11. 17. 09:56 / Category : 기획
2016년 11월
코리아쉬핑가제트 김동민 기자의 물류산업 최신 동향
문의 및 제보 : logipress@hanmail.net
최신동향보고 2016년 11월
SCM | *현대글로비스 글로벌 물류기업 M&A 검토 *서플라이체인을 위한 이동 로봇 개발 및 도입 활발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진화에 따른 물류산업 구조 변화 *미국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공급 효율화 전략 |
유통 | *월마트 친환경 기업 도약 계획 밝혀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브랜드 게임 *유통업계 빼빼로데이‧광군절 특수 기대 *경북, 2017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7곳 선정 *제주지역 친환경 급식 발전방안 모색…유통혁신 브랜드 구축 시급 지적 *복합쇼핑몰도 영업시간 제한해야…영업시간 확대로 직원들 고통 의견도 *의약품유통업체 물류 투자 지속 이유는 *하이트진로 물류창고 910억원 규모 매각 재무구조 개전 전망…SK증권 *아마존 물류창고 투자로 3분기 실적 기대 이하 *오뚜기 물류창고 확보에 대규모 투자 결정 *전자상거래시장 종말 온다 |
센터 | *기관투자가들, 물류창고 투자처로 관심 *CJ대한통운 인도네시아 물류센터 285억원에 인수 *쿠팡 대구에 첨단물류센터 건립…1500명 채용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 신축 개관 *코스트코 평택 물류센터 소음 발생…주민들 원성 *고려택배 화성 물류센터 증축공사 반발 *부산항에 수산물 수출물류센터 건립 *페이허브물류 부산 신항 웅동배후단지에 물류센터 개장 |
내륙 | *철도파업 최장 파업 원인 및 피해상황 등 *로젠택배 英CVC캐피탈 본계약 체결 *일본 트럭 운전자 부족에 ‘화객 혼재’ 확산 *미국, 군집주행 테스트를 위한 법안 마련 *사가와 익스프레스 히타치 물류, 태국-베트남 국제육상운송 협력 |
항공 | *주요국 드론배송 추진현황 및 우정사업본부 드론배송 상황 *향후 20년간 세계 항공화물 시장 연평균 4.2% 성장 *9월 국제 항공화물 1년 반 만에 가장 빠르게 증가 |
해운 | *SM(삼라마이더스)그룹 한진해운 우선협상대상자 최종 선정 *‘MSC VS 대한해운’ 롱비치터미널 누가 품을까 *현대상선 한진해운 자산 인수 진지하게 참여 *머스크 쇠렌 스코우 CEO ‘치킨게임’ 지속 *현대상선 글로벌 해운동맹 2M 가입 가시화 |
*김동민 기자 운영 ‘로지프레스’ (http://www.logipress.tistory.com) 접속하시면 매월 물류산업의 주요 동향을 상세하게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SCM
*현대글로비스 글로벌 물류기업 인수합병(M&A)검토
- 현대글로비스는 2014년 11월 폴런드 물류회사 아담폴을 인수한 뒤 글로벌 물류기업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투자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매출액은 최소 5000억원, 선진국 물류기업이 대상이다. 아담폴 인수 규모는 너무 작아, 크게 이슈가 되지 못했다는 것이 자체 분석. 아담폴 인수 당시 유럽을 거점으로 한 물류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하게 밝힌 점을 고려하면, C사 등 매물로 나온 일부 기업 등이 유력할 것으로 예측됨. 특히 러시아 글로비스는 지난 9월부터 러시아 철도 산하의 화물 수송 회사 트랜스컨테이너와 연계해 보스토치니발 페테르부르크 근교 슈샤리역용 블록트레인 운행을 시작했다. 일각에선 철도물류 확대를 위해 이 분야에 강점이 있는 기업을 고려할 것이란 의견 있음.
*서플라이체인을 위한 이동 로봇 개발 도입 활발
- 2016 MHI Annual Industry Report에 따르면 최근 물류산업에서 올웨이즈온 서플라이체인(always-on supply chain ‘쉬지 않고 실시간으로 계속 운영)을 위한 이동 로봇(mobile robot)의 개발 및 도입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남. 이동 로봇의 강점은 물류센터와 제조공정에서 제품의 흐름 가속화, 피킹 오류 감소, 생산량 증가, 저장 공간 통합, 미래를 위한 경쟁력 운영 유지, 인력 부족 문제 해결 등이 핵심이다. 이외에도 이동 로봇은 작업장 환경을 인체공학적 측면에서 개선하고, 흐름의 추적과 예측을 통해 인더스트리 4.0 및 올웨이즈온 서플라이체인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평가.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진화에 따른 물류산업 구조 변화
- 물류는 서플라이체인을 구성하는 각 플레이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하며 전체 최적의 SCM으로 리드타임을 단축, 재고의 적정화 등을 통해 경영의 효율화와 환경부하 저감을 도모하고, 고객과 기업가치를 최대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물류산업 구조의 변화 기폭제로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이 꼽힘. 물류에서 IoT는 스마트 물류에 대응하지만 실제로는 공장간 B2B, 공장과 고객을 연결하는 B2C, 고객들을 연결하는 C2C부터 광범위한 밸류체인을 커버하는 영역을 담당한다. 빅데이를 아무리 많이 보유하고 있어도 비즈니스 오퍼레이션 프로세스나 고객의 행동프로세스가 정의되어야 의미를 갖는다. 데이터를 분류 정리한 뒤에 비로소 정보가 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함.
*미국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공급 효율화 전략
- 자동차 부품을 공급할 때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찾는 것이 부품 제조업체들의 핵심적인 전략이 됨. 외신 및 KMI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는 부품 배송단계를 줄이는 전략적 방안과 재고의 최적화 및 창고의 효율성을 추구함. 배송일, 부품의 종류 증가는 유통센터의 위치와 센터 ‘수’ 증가에도 영향을 줌. 자동차 물류 시장에서 지난 20년간 제3자 물류 형태가 일반적. 자동차 생산은 자동화 정착, 그러나 부품 창고는 자동화 어려운 상황. 창고의 부품 저장선반에서 부품이 선발돼 배송트럭에 싣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게 오늘날 자동차 부품 공급에서 최고의 가치가 됨. 소비자들의 서비스 기대수준에 맞춰 부품의 주문에서 배송까지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노력이 부품 제조업체 내부 전략가와 제3자 물류 전문가의 전략적인 협업을 통해 이뤄짐. 오늘날 자동차 부품 산업은 고객 주도의 네트워크르 운영됨.
유통
*월마트 친환경 기업 도약 계획 밝혀
- 월마트 지난 4일(현지시간) 2025년까지 월마트가 사용하는 50%의 전력을 재생에너지원을 통해 생산한 전략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힘. 월마드의 평판을 높일 것으로 전망됨. 월마트는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국 강타한 직후 기후변화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비판에 직면한 바 있음. 당시 최고경영자는 환경경영을 선포했으나 온실가스 배출량 급증으로 다시 비판 목소리. 포춘지는 월마트의 노력이 납품사들과 경쟁업체에 좋은 선례 남길 것으로 전망.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브랜드 게임
- 글로벌 경영컨설팅업체 Bain&Company는 보고서에서 중국의 경제성장이 감소하고 있음에도 전자상거래 소매시장의 성장률은 매년 최고를 갱신한다고 밝힘. 중국 전자상거래시장 기반 소비 패턴은 값싼 상품에서 질 좋은 브랜드 상품 구매로 이동하는 추세.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변화 요인은 크게 7가지로 요약. ▲온라인 시장의 구조화 ▲온라인 쇼핑의 일상화 ▲브랜드 인터넷 상품 시대 도래 ▲온라인 시장의 상대적으로 낮은 진입장벽 ▲대규모 브랜드의 중국 3선, 4선 도시로의 진입 ▲M&A와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O2O의 현실화 ▲중국 소비자의 해외직구 증가. 시사점 –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전 세계 최대 규모로 성장 전망. 전자제품, 의류, 식품 등에 대한 구매 증가 예상, 라스트마일배송 등 물류의 중요성 증가할 것으로 전망.
*유통업계 광군절 특수
- 중국의 광군절(11월11일) 중국 알리바바그룹은 당일 1207억위안(약 20조6723억원)의 매출액 달성. 한국 제품 판매량은 3위. 아기 기저귀, 분야, 마스크팩, 스킨케어 세트, 손목시계 순으로 팔림. 뷰티 패션업체 광군절 특수 큼. 이랜드그룹 자사 중국법인 이랜드차이나는 광군제 티몰에서 3억2900만(약 563억원)의 매출 올림. 전년 대비 89% 증가한 수준. 티몰 글로벌 이마트관에서 상품 판매한 이마트도 건강, 미용 제품의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밝힘. 이외에도 국내 유통기업들 광군제 당일 매출액 및 방문자수 증가 수혜.
*경북, 2017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7곳 선정
- 경북도 농가소득 제고 위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7개 추가 건립. 2017년도 농산물유통센터 건립에 전국 최다인 7개소 225억언의 사업비 확보.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FTA 등 시장개방 확대, 대형유통업체 성장, 1~2인 가구 확대에 따른 소비자 기호변화로 유통구조 변화한다고 언급, 상품화 브ᅟᅢᆫ드화 고정거래처 확보 등 마케팅 제고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현대화된 산지유통시설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 강조.
*제주지역 친환경 급식 발전방안 모색…유통혁신 브랜드 구축 시급 지적
- 제주지역 친환경농업과 이를 통한 학교급식 제자리 걸음 지적. 유통혁신과 브랜드 구축 시급하다는 지적. 국회의원 위성곤의원과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등 주관 정책토론에서 유기 무농약 농산물은 산지유통의 규모화 전문화 이뤄지지 않아 유통비용 일반농산물보다 3.6~4.1배 높다고 지적. 학교급식의 경우 낙찰여부가 불확실해 생산농가와 계약재배가 어렵고 납품단가도 학교별로 제각각이라 비효율. 농협의 권역별 농산물물류센터 내 친환경농산물 전용코너 구축하고 장기적으로 생산과 유통에 대한 검증과 관리 선진화를 위한 친환경농산물 물류센터 건립 필요 의견.
*복합쇼핑몰도 영업시간 제한해야
- 서비스연맹 유통상인연합회 등 노동 상인 시민단체는 하남스타필드 시내 백화점과 달리 오후 9시로 폐점시간 연장했다고 설명, 대부분 여성인 유통서비스 노동자의 건강권은 물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어렵게 한다고 지적.
*의약품유통업체 물류 투자 지속 이유는
- 의약품유통업체 일련번호 제도 시행 대비하기 위해 물류 투자 꾸준히 진행. 인천약품, 성산약품, 중앙약품 등 의약품 물류센터 준공했거나 착공에 들어감. 내년 7월부터 실시되는 일련번호 제도 대응을 위한 것으로 파악됨. 일련번호 제도는 의약품 입고시부터 검수 출고 배송까지 기존 시스템으로는 어려움이 많은 시스템에 변화를 주기 위한 것. 3자 물류 등 새로운 사업 진출을 통한 사세 확장 의도도 엿보임. 이미 백제약품, 동원약품 등 대형 업체와 백광의약품, 보덕메디팜 등 중견업체도 시스템 구축에 나선 바 있음.
*하이트진로 물류창고 910억원 규모 매각 재무구조 개전 전망…SK증권
- SK증권에 따르면 하이트진로 10월 19일 자산관리 효율화 및 재무구조 개선 위해 서초동 물류창고 부지 제이엘유나이티드에 매각. 계약규모 910억원. 매각대금을 차입금 상황에 사용시 연간 34~35억원의 이자절감 기대. 부채비율 또한 165.3%에서 158.2%로 하락 전망.
*아마존 물류창고 투자로 3분기 실적 기대 이하
- 아마존 3분기 시장전망치 밑도는 순익. 매출액 327억 달러로 시장 기대치에는 부합. 순이익은 2억5200만 달러로 집계. 복수의 외신은 이 수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라고 평가. 물류창고 건설비 증가로 인해 총 운영비용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 3분기에만 전 세계 각지에 23곳의 물류창고 새로 건축. 4분기에도 대규모 투자 전망. 외신은 4분기 아마존 매출이 420억~455억원 달러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 영업이익도 최대 12억5천만 달러에 머물 것으로 예상.
*오뚜기 물류창고 확보에 대규모 투자 결정
- 오뚜기 물류창고 확보에 대규모 투자 결정. 중장기 성장동력 마련에 나섰다는 분석. 업계에 따르면 포승산업단지에 위치한 물류창고 낙찰. 창고는 6158.6㎡ 부지에 냉장냉동 상온창고와 사무실 등으로 구성. 낙찰가액은 355억원2150만원. 이곳은 평택당진항에 인접해 수출입에 용이한 입지라는 평가. 증권사 관계자는 물류창고 용도가 정해지지 않았으나 신제품 출시를 확대할 경우 시너지 낼 것으로 전망.
*전자상거래시장 종말 온다
- 알리바바 마윈 회장 최근 전자상거래라는 말이 도태될 날이 머지 않았다고 언급. 전자자상거래시대 종말을 고하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고 물류까지 포함된 새로운 유통체계가 곧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봄. 알리바바는 사물인터넷, 스마트카 등 신기술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유통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겠다는 전략. 알리바바 지난 7월 가상현실(VR) 기술 이용한 쇼핑서비스 바이플러스 공개. VR기기를 머리에 쓰고 쇼핑을 하도록 만든 플랫폼.
물류센터
*기관투자가들, 물류창고 투자처로 관심
- 물류창고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관심을 끄는 새로운 투자대안으로 주목. 교직원공제회 GS물류창고에 500억원 투자. 행정공제회는 이미 국내 물류창고 7곳 투자. 일본 유럽 등 해외투자도 진행. 공급과잉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국내 오피스빌딩의 기대수익률이 낮은 것에 비해 물류창고는 여전히 높은 수준.
*CJ대한통운 인도네시아 물류센터 285억원에 인수
-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인근 베카시 공단 대형 물류센터 285억원에 인수. 부지면적 4만2414㎡ 규모. 지난 9월엔 말레이시아 종합물류기업 센추리로지스틱스 지분 471억원에 인수한 바 있음. 또 동남아 전자상거래 1위 그룹인 라자다와 국제특송 전담계약 체결 사례도 있다. 동남아 인구 6억명에 달하고 경제성장률이 높아 물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힘.
*쿠팡 대구에 첨단물류센터 건립…1500명 채용
- 쿠팡 대구국가산업단지 7만8825㎡에 1000억원 투자해 물류센터 건립. 2018년 3월 준공. 1500여개 신규 일자리 창출 전망. 시는 쿠팡과 물류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물류 연구개발, 빅데이터 기반 통합물류기반 구축 등 물류고도화 추진 전망.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 신축 개관
- 아워홈 10월 18일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동종업계 최초 식자재 특화 자동분류 시스템 갖춘 동서울물류센터 신축 개관, 본격 가동. 연면적 2만7050㎡에 지상 4층, 지하1층 등 총 5개층 구조. 업계 최초로 선보인 식자재 특화 자동분류 시스템은 주문물량의 입고 검수 분류의 과정을 자동화 함. 외형이 일정하지 않고 파손 위험이 높은 식자재 특성을 반영해 상품 규격에 구애받지 않고 박스와 낱개, 비정형 상품들을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고안‧개발됨. 회사 측에 따르면 일인당 하역 생산성 32% 향상, 하루 최대 물동량 642톤, 일 배송 10만5000건 식자재 수도권 공급 가능.
*고려택배 화성 물류센터 증축공사 반발
- 화성시 봉담읍 주민들 고려택배 물류센터 증축공사에 따른 환경피해 등 호소, 집단 반발. 지난해 9월부터 1년 2개월 동안 화성시 왕림4리 일원에서 물류센터 증축공사를 벌이고 있다. 기존 지상2층 센터를 지하2층 지상4층으로 확장하는 공사. 완공후 대지면적은 1만4133㎡에서 3만939㎡으로, 건축면적은 5537㎡에서 7936㎡으로 증가. 주민들은 일조장애, 조망권 침해, 대기오염, 소음 등의 피해 주장하며 잇따라 민원 제기. 증축공사로 임야 훼손 주장도. 환경부는 환경영양평가 의뢰했으나 조사대상 아니라고 답변. 현재 법률적인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짐.
*부산항에 수산물 수출물류센터 건립
- 경남도 수산물 수출 기반 강화위해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에 활(活)수산물 수출물류센터 건립. 국비와 도비 50억원 투입 예정. 살아있는 양식어류를 특수 제작한 컨테이너에 실어 수출하기 위한 시설. 활어용수출용 특수컨테이너는 2010년 국립수산과학원과 거제어류양식협회가 공동으로 개발해 특허 취득.
*페이허브물류 부산 신항 웅동배후단지에 물류센터 개장
- 페이허브물류 10월 25일 부산 신항 웅동배후단지에 물류센터 개장. 3차 배후단지 내 3만3738㎡ 부지에 연면적 1만5855㎡, 건축면적 1만5710㎡ 규모. 바닥에 화물을 보관하는 방식으로 기존 랙에 보관이 어려운 크기의 상품보관 용의하고 입출고가 빈번한 상품 보관에 매우 효율적으로 알려짐.
내륙운송
*철도파업 최장 파업 원인 및 피해상황 등
- 철도파업이 최장기간 이어지고 있다. 국토부 강호인 장관은 철도파업 관련 관계부처 합동 담화문에서 성과연봉제 도입을 빌미로 철도노조가 파업하는 것을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판. 성과연봉제는 없던 제도가 아니며 저성과제를 퇴출하기 위한 게 아니라고 설명. 철도노조 측은 성과연봉제가 매우 보편적이고 이미 일반화된 제도라고 거짓말을 한다고 주장. 정당한 파업이라고 설명. 16일 기준 전체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81.5%, 화물열차 운행률은 51.5% 집계. 화물운송 차질 장기화. 이에 따른 포워더 등 물류기업 피해 사례 속출. 특히 철도파업에 따른 피해는 코레일과 화물장기 계약을 맺은 물류기업들. 웃돈을 주고 화물차량을 수배하는 과정에서 물류비용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것. 실제적인 피해를 보는 곳은 시멘트업계. 내륙에 시멘트 거점을 둔 양회기업과 연안에 거점을 둔 양회기업 간 갈등이 실제적인 문제. 이 과정에서 철도화물에 따른 피해가 다소 부풀려진 측면이 있음.
*로젠택배 英CVC캐피탈 본계약 체결
- 로젠택배 영국 사모투자펀드인 CVC캐피탈파트너스에 다시 넘어갈 것으로 전망. 지분 100% 확보한 것으로 파악되며 매각금액은 3000억원으로 추정. 로젠택배는 KGB택배를 품은 업계 4~5위 규모 택배기업. 로젠택배 최정호 대표 유임할 것이란 업계 동향.
*일본 트럭 운전자 부족에 ‘화객 혼재’ 확산
- 일본 트럭 운전자 부족에 따라 여객철도의 빈공간을 활용해 화물을 운반하는 ‘화객혼재’ 확산. 화객혼재는 중간산 지역에서의 집배송 수송비가 대폭 늘어나는 장거리 소규모 수송 등을 대상으로 도입 안건이 증가하는 추세. 화객혼재는 지방의 버스나 철도노선 유지, 지역 특산물을 소비지까지 효율적으로 전달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 야마토 운수 이러한 서비스 처음 도입. 야마토 운수는 이러한 구조를 일본 전역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규슈에서 운수회사와 지자체들을 연결해 미야기현 서부와 이 지역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마을을 연결하는 노선버스를 이용한 택배 수송을 시작. 사가와규빈도 올해 6월 니가타현을 운행하는 철도회사인 호쿠에츠 급행과 손잡고 택배화물을 철도 차량으로 수송하는 화객혼재 사업 시작 발표. 일반화물 분야도 화객혼재가 시작되는 추세. JR동일본물류 등이 대처하고 있는 것이 도호쿠지역과 도쿄를 연결하는 고속버스를 이용한 화물수송.
*미국, 군집주행 테스트를 위한 법안 마련
- 미국 주 정부 차원에서 트럭의 군집주행 주목. 군집주행 기술을 적용하면 2대 이상의 트럭의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을 무선 기술로 동기화해 함께 우냏아면 공기역학이 개선되고 연료 소비를 줄일 수 있음. 현대 플로리다, 미주리, 유타주에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군집주행 테스트 시행을 허가하는 법안 통과. 미시간주와 펜실베니아주는 이를 고려중, 네바다주와 버지니아주는 규제 조치를 통해 테스트를 승인한 상태.
*사가와 익스프레스 히타치 물류, 태국-베트남 국제육상운송 협력
- 일본의 물류기업인 사가와 익스프레스의 모회사인 SG홀딩스와 히타치 물류가 서로 협력해 태국과 베트남간의 국제육상운송 서비스를 시작. 양사는 태국과 라오스 국경 인근에 환적센터를 설치, 이 환적센터에서 컨테이너를 각 사의 차량으로 옮겨서 운송하는 서비스를 시작. 양사는 방콕-하노이간 운송루트를 새로 선보였으며 리드타임은 4일이 소요돼 해상운송 대비 8일 절감. 올해 5월 SG홀딩스는 히타치 물류의 지분 29%를, 히타치물류는 SG홀딩스의 지분 20%를 획득함.
항공
*주요국 드론배송 추진현황 및 우정사업본부 드론배송 상황
- 일본 정부 낙도와 산간지역의 택배에 드론(소형무인항공기)을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재해나 비상사태시에도 드론 유용하게 활용할 전망. 국토성 낙도나 산간지역 택배에 드론을 이용하기로 하고 2018년까지 관련 기준 마련. 일본 정부는 안전성 확보 위해 충돌회피 센서와 360도를 비출 수 있는 카메라 탑재하는 등 다양한 허가요건 검토. 국내에서 우정사업본부, CJ대한통운 등 일부 물류기업 드론배송 시도. 우정사업본부는 ETRI, 이랩코리아와 협력해 드론배송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중. 최대 40~50분까지 배송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짐. 이랩코리아에서 개발한 배송용 드론은 미국 등 해외 수출도 논의하는 단계.
*향후 20년간 세계 항공화물 시장 연평균 4.2% 성장
- 향후 20년간 세계 항공화물 연평균 4.2% 성장 전망. 보잉에 따르면 2035년 화물기에 대한 수요는 신조가 930대, 개조기가 1440대로 총 2370대에 대한 추가 수요 예상. 현재 세계 화물기보다 70% 증가한 것. 신규 수요 2370대 가운데 신조 대형화물기는 550대, 중형 와이드바디는 380대, 개조 와이드바디 400대, 중형기종 1040대 정도 예상.
*9월 국제 항공화물 1년 반 만에 가장 빠르게 증가
- 지난 9월 국제 항공화물 수요 1년 반 만에 가장 빠르게 증가. 국제항공운송협회에 ᄄᆞ르면 국제 항공화물 수요는 화물톤킬로미터(FTK) 기준으로 전년대비 6.1% 증가. 작년 2월 이후 최대 폭 증가율. 지역별로는 아프리카 12.7%, 유럽 12.6%, 아시아태평양 6.1%, 북미 4.5%, 중동 1.2% 순이다. 같은 기간 유효화물톤킬로미터(AFTK)기준으로도 국제 항공화물 수요는 연간 기준 4.7% 증가.
해운
*SM(삼라마이더스)그룹 한진해운 우선협상대상자 최종 선정
- 대한해운 모기업 SM(삼라마이더스) 그룹이 현대상선을 누르고 한진해운 미주 아시아 노선 영업망을 인수한다. 기존 직원들에 대한 고용승계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임. 예비입찰 5개사 참여했으나 본입찰에는 현대상선과 SM그룹만 인수제안서 제출. 매각 자산은 미주 노선 인력을 비롯해 선박 5척, 해외 자회사 10곳, 물류 운영 시스템 등이고 가치는 1000억원 안팎으로 관측.
*한진해운 마지막 알짜자산 롱비치터미널 누가 품을까
- 롱비치터미널은 미국 서부 물동량 30% 처리. 인근 터미널 가운데 가장 큰 규모. 해마다 상당한 수익을 내는 알짜자산으로 평가. 한진해운 주요 자산 양수도 M&A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된 대한해운이 롱비치터미널 가져가지 못할 것이란 관측도. 관건은 롱비치터미널 2대 주주(46%)인 스위스 선사 MSC의 의사. MSC는 한진해운이 청산할 경우 지분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계약 맺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MSC는 한진해운의 지분 대부분을 인수하는 방안 고려. MSC 제동 걸 방법도 있음. 일각에선 한진해운이 청산이 아닌 M&A 진행을 하기 때뭉네 MSC가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없거나, 도산해지조약에 따라 MSC의 우선매수청구권 계약 조항 자체가 무효가 될 것이란 의견 제시.
*현대상선 한진해운 자산 인수 진지하게 참여
- 현대상선은 최근 법원의 한진해운 미주노선 영업망 매각과 관련해 업계에서 입찰 들러리 섰다는 논란이 있음. 이에 대해 현대상선 측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진해운 인수 필요성 느껴 지난달 28일 인수의향서 제출한 뒤 이달 9일까지 구체적 실사를 마쳤다고 해명. 특히 롱비치터미널은 미국 서부 항만 물동량의 30% 이상 처리해 물류거점 확보와 원가 경쟁력 향상 등에서 시너지 효과 낼 수 있는 자산으로 평가.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진해운 자산 인수 운영할 방침 변화 없다고 설명.
*머스크 쇠렌 스코우 CEO ‘치킨게임’ 계속 할 듯
- 머스크 최고경영자 쇠렌 스코우 시장점유율 늘리기 위해 당분간 돈 잃을 각오가 돼 있다고 언급. 머스크가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운임을 내려 경쟁 해운사에 타격을 주는 치킨게임을 계속하겠다는 것으로 풀이. 머스크의 치킨게임이 지속되면 국내 해운사 실적 나빠질 가능성 커. 보스턴컨설팅은 해운시장에서 선박 공급 과잉이 심화돼 선박의 공급과 수요의 차이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
*현대상선 글로벌 해운동맹 2M 가입 가시화
- 현대상선이 이달 말 전세계 최대 해운동맹인 2M 가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힘. 현대상선 김충현 부사장은 지난 9일 한 토론회에서 2M 해운동맹 가입을 위해 노력 중이며, 달 말 동맹 체결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 2M은 세계 1, 2위 선사인 덴마크 머스크라인과 스위스 MSC가 결성한 해운동맹으로 세계 해운 시장 점유율을 30% 이상 차지. 세계 최대 해운 동맹. 이달 발 본계약을 완료하면 현대상선은 내년 4월부터 2025년 1월까지 공동운항 서비스를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