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월]물류산업 최신 동향

Author : LogiReporter / Date : 2016. 11. 2. 17:33 / Category :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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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10월

코리아쉬핑가제트 김동민 기자의 물류산업 최신 동향 

문의 및 제보 : logipress@hanmail.net


SCM

*이랜드그룹의 티니위니 매각 사례로 본 공급망 변화

*한진해운 물류대란, ‘GSCM’ 중요성 부각

*UPS 온디맨드 3D프린팅 네트워크 서비스 아시아로 확대

유통

*ICT 스마트팜 물류 접목 매출액 증가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 2020년까지 250억달러 돌파 전망

*콜드체인 2016년 지속적인 성장 전망

센터

*수익형 부동산 투자처 물류센터 (세빌스코리아 기고, 인터뷰)

*물류센터 내진설계 현황 및 랙설비등 내진 필요성

내륙

*철도파업·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물류대란

*1.5톤 택배차 수급제 폐지 관련 업계 동향

*화물연대 요구 표준운임제 및 지입제 폐지 등 타당성

해운

*한진해운 사태로 인한 글로벌 해운업계 동향

*신선화물 거래 증가에 따른 냉장 컨테이너 주문 확대


SCM 


*이랜드그룹의 티니위니 매각 사례로 본 공급망 변화


- 이랜드그룹 재무구조 개선 위해 중국 의류브랜드 티니위니 1조원에 매각. 이랜드그룹 주요 계열사 출자구조에서 티니위니 매각으로 인해 동남아 생산법인 타격 전망. 이랜드그룹이 추구하는 의식주휴미락 6대 사업이 상단수준 연계돼 시너지가 나타나는 상황에서 티니위니 매각은 전체 공급망에 영향을 줌. 회사 측에서도 공급망 영향이 있다고 언급함. 다만 급격한 변화보다 신중한 변화를 예측함. 


*한진해운 물류대란, 'GSCM' 중요성 부각


- 한진해운발 물류대란으로 세계 곳곳에서 2차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제조거점을 해외에 둔 기업부터, 수출입 물류기업 이를 중간에서 수행하는 포워더까지 다양한 업체들이 곤혹을 치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글로벌공급사슬관리(GSCM)에 대한 중요성이 더 부각되고 있음. 실제 국내외 피해사례가 속출. 글로벌시장에서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고 있어 이에 따른 SCM 전략을 더 세심하게 마련해야 할 필요성 강조. 실제로 한진해운사태 이후 입항거부, 연료 급유 거부, 현장 작업 거부 등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우리나라 무역량 99.7%가 해운이며, 삼성과 LG도 한진해운에 상당한 물량을 싣는 점에서 이번 물류대란으로 차질을 빚는 상황. 미국의 월마트, JC페니 타깃 등 유통기업도 한진해운 이용률 높아 피해 예상. 


*UPS 온디맨드 3D프린팅 네트워크 아시아로 확대


- 3D프린팅은 제조업 및 21세기 공급망에 상당한 영향 미칠 것. UPS는 전자상거래 디지털화 돼 리테일 시장을 변화했듯이, 3D프린팅도 제조업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UPS 아시아 지역 온디맨드 3D프린팅 제조 및 물류네트워크 구축한 최초의 통합물류기업. 이번 네트워크 공동 혁신 협약을 맺어 SAP의 확장 공급망 및 사물인터넷 솔루션과 UPS의 적층 제조법 및 물류네트워크를 통합하는 솔루션을 선보이고 제조현장에서 고객의 문 앞까지 연결시킬 것이라고 주장. 


유통


*ICT 스마트팜 물류 접목 매출액 증가


- 네덜란드 한해 농식품수출액 69조원. 네덜란드 농업경쟁력은 정보와 자동화. 충주에 위치한 장안농장 지난해 '쌈' 하나로 매출액 140억원 돌파. 농산물 판로와 유통 해결 강조. 농산물우수관리인증 획득한 물류센터는 ERP 시스템 갖추고 생산지 이력부터 출하까지 모든 것이 자동으로 기록. 스마트폰으로 발주하는 구조. 물류센터에서 발주 받아 매일 새벽 판매처로 배송.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 2020년까지 250억달러 돌파 전망


-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 확대에 싱가포르 교두보로 삼는 글로벌 기업들 증가. 한류, 케이팝 등 영향으로 한국 유명 브랜드와 중소제조사 상품 온라인 판매가 급증.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반에 따르면 2020년 250억 달러 성장 전망.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6개국 인구 약 6억2000만명에 달해 성장성 높음. 연간 17.7% 성장 예상. 다만 낮은 신용카드 보급률은 걸림돌로 지적. 복잡한 지형은 물류의 문제로 지목. 그럼에도 경제회복 조짐과 내수 활성화로 긍정적 전망.


*콜드체인 2016년 지속 성망 전망


- 복수의 시장조사 기관에 따르면 콜드체인시장 꾸준히 성장. 인도의 경우 콜드체인시장 성장이 높고, 이에 따란 관련 창고업 등의 성장성도 높을 것으로 전망. 영국 드류리는 콜드체인시장 연평균 2.5% 예측. 2020년 물동량 1억2천만톤. 콜드체인 품목 중 의약품, 화훼 등 분석한 결과 해상 운송 전환이 급격함. 콜드체인시장 상품군 향후 다변화 될 것으로 보임. KMI에 따르면 2019년 콜드체인시장 2334억달러 규모로 성장. 중국 인도 각각 23.2%, 21.6% 성장 예측. 독일 하파그로이드 냉동컨테이너 박스 발주. 향후 냉동화물 특화 운송선사 전략. 중국 제조업과 건설 중심 산업 형태도 소비 중심으로 전환돼 육류 생선 과일 야채 등 수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



센터


*수익형 부동산 투자처로 물류센터 각광


- 2013년 투자자산별 현황에서 공장물류는 2.1% 수준에서 2015년 2분기 3.1%로 증가. 세빌스코리아 전경돈 대표는 인터뷰에서 소셜커머스 활성화로 창고와 물류센터에 주목해야 한다고 함. 다만 물류창고 위험성이 큰 투자라고 지적. 물류창고 폐쇄적인 지역업자들이 거래를 주도, 투자손실 가능성이 높음. 거래의 투명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창고 임대가격 공개 등 필요. 부동산 투자의 중요한 점으로 콘텐츠와 정보기술 지목.  


*물류센터 내진설계 현황 미미


- 김포 제일모직 물류센터 화재로 280억원 피해액 추정. 물류센터 사고 발생시 피해가 큼. 최근 경주지진이 발생하면서 우리나라 지진에 대한 대응책 등을 조사. 물류센터 2000년대 이전에 건축된 곳은 사실상 내진설계 전무한 실정. 대기업 관계자 전체 물류센터 중 20~30% 정도 내진설계 됐을 것으로 봄. 전문가 물류센터 건물의 고유 진동수 고려한 내진설계 필요하다고 지적. 물류센터 내 랙설비에 대한 내진설계는 사실상 전무. 랙 고층화되는 상황에서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임.


내륙


*철도파업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물류대란


- 철도 성과연봉제 반대 파업 나서. 장기화되는 조짐. 일각에선 한국노총 민주노총과 정부의 싸움이라고 표현. 철도노조가 전체 공공기관을 대표해 파업을 진행. 한 마디로 총대를 맨 것이라고 함. 철도물류는 필수공익이 없어 운행률 크게 떨어짐. 실제 화주들 피해 속출. 파업 전부터 열차 늘려서 대응했지만 수출물동량 예측 어려워 피해 심각. 철도물류 신뢰 저하. 화물연대 파업은 정부와 타협해 마무리됨. 


*1.5톤 택배차 '배' 수급제 폐지 관련 업계 동향 / 화물연대 파업 요구사항 등


-  1.5톤 택배차 배 수급제 폐지와 관련 업계 의견 나뉨. 택배기업은 환영, 유통기업 진출 장벽은 높음. 택배기업 본사와 택배기사 간 '갑을관계' 더 심화될 가능성 높음. 화물연대 파업 이유이기도 함. 화물연대 파업 나섰으나 정부와 타협해 파업 종료. 화물연대 주장하던 표준운임제, 지입제폐지 등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으나, 수급제폐지 관련 주요 이슈에선 일정부분 조정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 


해운 


*한진해운 사태로 인한 글로벌 해운업계 동향


- 한진해운 사태 이후 미주 및 구주 노선 새로 투입되거나 대체 선박 약 70% 외국선사. 위성곤 국회의원에 따르면 한진해운 97척의 컨테이너 선박 운용, 이중 6개 미주 및 구주 항로에 59척의 선박 운용. 한진해운 사태의 공백 메우기 위해 부산항 출발하거나 거치는 항로 신설, 기존 한진해운 노선의 다른 선사로 대체. 국내선사보다 외국선사(머스크, 케이라인, 양밍 등)가 그 자리 메움. 운항척수도 외국 선사 13척, 국내선사 6척. 화물규모(선복량)은 외국선사 4만6000TEU, 국내선사 2만9600TEU. 한진해운 운항해온 국제항로 외국선박이 흡수하는 형태. 물류 이탈 매우 심각. 부산항만공사 미주 노선 운임 40피트 기준 1200수준에서 2000달러 수준으로 67% 상승. 


*신선화물 거래 증가에 따른 냉장 컨테이너 주문 확대


- 머스크는 신선화물 증가에 따라 1만4800개 신규 냉장컨테이너 주문. 하파그로이드 지난 9월 5750개 냉장컨테이너 신규 주문. 해외물류컨설팅 기업은 컨테이너 사업 중 냉장운송이 유일하게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부문이라고 언급. 냉장컨테이너 제조사는 장기적으로 중국 등 아시아 전역의 신선물류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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