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Reporter_ / Date : 2024. 8. 29. 15:48 / Category :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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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순서

코로나 이후 물동량 감소의 의미
택배사들이 직면한 치열한 경쟁 상황
주 7일 배송 도입: 선택이 아닌 필수
CJ대한통운과 쿠팡: 택배업계의 1위 쟁탈전
한진과 롯데의 공동 수배송 가능성에 대한 전망

기획 : 로지브릿지
글 : SGY컴퍼니 윤성구 대표 (물류학 박사)

https://www.youtube.com/watch?v=9duUV2X5ZRw

코로나 이후 물동량 감소의 의미

코로나 팬데믹 이후 유통 시장에서 물동량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많은 택배사들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는 긍정적인 신호보다는 시장 수요의 감소로 인한 부정적인 변화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팬데믹 동안 급격히 성장했던 언택트 시장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딜리버리 관련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특히 이커머스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팬데믹 동안 급증했던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 많은 신생업체들이 시장에 진입했지만, 이제는 이들이 기존 업체들과 함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습니다. 최근 이커머스 분야에서 발생한 여러 부정적인 사건들로 인해, 택배사들과 그와 연관된 대리점, SM 등 여러 회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택배회사들은 기존 거래처와의 관계에서 불안감을 느끼고 있으며, 언제든 새로운 신생업체들이 기존 거래처를 빼앗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회원사 '밸류링크유' 소개 : 디지털 테크 기반 통합 국제 물류 플랫폼 밸류링크유입니다. 수입부터 국내 직영 풀필먼트, 온디맨드 라스트마일, 수출 국제운송 연계 서비스, 해외 풀필먼트&라스트마일까지 End-to-end 이커머스 셀러 물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더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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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사들이 직면한 치열한 경쟁 상황

이러한 상황 속에서, 택배사들은 생존을 위해 더 치열한 경쟁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을 비롯한 주요 택배사들은 새로운 경쟁 전략으로 주 7일 배송 시스템을 도입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는 물동량 감소와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고, 화주사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전략입니다.

주 7일 배송 도입: 선택이 아닌 필수

주 7일 배송 시스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이미 2014년에 휠소터를 도입하며 업계를 선도해왔지만, 현재는 대부분의 택배사들이 유사한 기술을 도입해 차별화가 어려워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 7일 배송을 통해 물동량을 균등하게 처리하고, 화주사들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택배 종사자들의 과도한 업무량과 근로시간 관리 문제가 중요한 도전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CJ대한통운과 쿠팡: 택배업계의 1위 쟁탈전

특히 쿠팡과 CJ대한통운 간의 1위 쟁탈전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이미 쿠팡이 CJ대한통운의 물동량을 넘어섰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으며, 만약 CJ대한통운이 주 7일 배송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도입한다면, 진정한 2강 체제로서 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입니다. CJ대한통운이 보유한 270개 이상의 서브터미널과 메가 허브 터미널을 활용하여 풀필먼트 서비스를 강화하고, 물동량의 균등 분포를 통해 더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입니다.

한진과 롯데의 공동 수배송 가능성에 대한 전망

또한, 롯데와 한진이 공동 수배송에 나설 가능성에 대한 전망도 주목할 만합니다. 정부에서도 공동 수배송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각 사의 운영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실행하는 데는 여러 도전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각 사의 장점을 잘 살려 공동 수배송이 이루어진다면, 이는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로 고려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