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과 로봇 배송의 시작: 뉴빌리티, 현대글로비스 사례

Author : LogiReporter / Date : 2025. 1. 27. 05:34 / Category :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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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7일부터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택배와 소화물 배송에 드론과 로봇이 새로운 운송수단으로 추가됐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드론과 로봇 배송을 현실로 만드는 데 중요한 첫걸음이 될 텐데요. 지난 뉴스레터에서 우리는 드론 배송의 실현 가능성을 살펴봤습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최근 많은 기업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는, 육상 부문의 '로봇 배송'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지난 뉴스레터에서 소개한 드론 배송 기업 Zipline(짚라인)처럼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물류 혁신은 이제 육상 로봇 배송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는데요. 한국에서 창업한 뉴빌리티는 Zipline과 마찬가지로 현장에 로봇을 투입하여 실증 데이터를 쌓으며 기술을 발전시키고, 문제점을 도출해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로봇 배송의 선구자

 

뉴빌리티는 2022년부터 자율주행 로봇 '뉴비'를 활용해 도심 배달 실증을 이어가며 로봇 배송의 선구자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뉴비는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제작비를 낮추는 동시에, 안정적인 배달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송도에서는 요기요와 협력하여 아파트 단지 내 음식 배달을 진행하고, 국회도서관과 협업해 도서를 배달하는 등 다양한 환경에서 실증을 통해 물류 지도를 만들어 나가고 있죠.

 

특히, 뉴빌리티는 로봇 배송의 안전성을 확보하며, 사람과 보행로를 공유할 수 있는 법적 지위를 인정받아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와 함께 엘리베이터와 연동되는 기술 표준을 개발하며, 로봇이 실내외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아파트 단지나 캠퍼스와 같은 환경에서 로봇 배송이 보편화될 날이…(전체 풀버전은 로지브릿지 웹진에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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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파트 단지에 주목하냐면

 

국내외 자율주행 로봇 배송이 다양한 도심 환경에서 실증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아파트 단지는 로봇 배송이 가장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환경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는 차량 접근이 제한되는 구조 덕분에, 지상과 지하 주차장, 그리고 엘리베이터가 연동되는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기에 이상적입니다. 실제로 삼성물산은 최근 서울 한남4구역 재개발 프로젝트에서 "로봇 배송센터와 로봇 주차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하며, 건설 초기 단계부터 로봇 배송을 염두에 둔 설계를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죠. 이는 스마트 시티 구축과 함께 물류의 미래를 선도하는 중요한 사례로 꼽힙니다.

 

 

이와 동시에, 현대엘리베이터는 아파트 단지 내 엘리베이터를 물류 중개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은 주거 및 상업 단지를 대상으로 한 로봇 기반 배송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대글로비스는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개정안에 따라 '택배서비스사업자'로 등록하며, 라스트마일 물류 혁신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바 있는데요.

 

이들은 수소 기반 로봇 물류 가능성을 연구하며, 장기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물류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글로비스는 인천국제공항 제2물류단지에 물류센터를 설립 중이며, 이곳에서 스마트 물류 기술과 로봇 자동화를 결합한 파일…(전체 풀버전은 로지브릿지 웹진에서 확인해 주세요)

 

🛰️ 두바이와 아람엑스

 

해외에서도 로봇 배송은 빠르게 일상으로 스며들고 있습니다. 두바이 지속가능 도시(Sustainable City)는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며, 모든 음식점과 상점에서 30분 내 배송을 약속했습니다. 이 로봇은 커뮤니티 내에서 충전소를 스스로 찾아가며, 차량이 없는 구역에서도 안전하게 작동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Aramex(아람엑스)는 두바이 실리콘 오아시스에서 다중 배송이 가능한 로봇을 활용한 3개월간의 실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 로봇은 8개의 독립된 배송 칸을 갖추고, 운행 중 발생하는 탄소를 약 500kg 절감하며 지속 가능한 물류 혁신의 사례를 제시…(전체 풀버전은 로지브릿지 웹진에서 확인해 주세요)

 

🔗복합운송에, 양자컴퓨팅 전초로

 

자율주행 로봇 배송은 단순히 소화물 배달에 그치지 않고, 점차 중량물 배송과 복합운송(육상, 항공, 해상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새로운 기술 도입을 넘어 물류업계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신호탄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율주행 로봇 배송은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더 정밀하고 효율적인 물류 서비스를 가능하게 합니다. 데이터는 현대 물류 산업의 핵심 자원으로, 이를 통해 최적의 경로 설계와 실시간 운영 개선이 가능합니다. 나아가, 물류 데이터는 양자컴퓨팅 시대를 대비하는 기업들에게 있어 '데이터 원유'로서의…(전체 풀버전은 로지브릿지 웹진에서 확인해 주세요)

 

 

🤔 허브앤스포크가 유일한 답은 아니니까

 

앞으로 로봇 배송은 단순히 소화물 중심에서 벗어나, 육상, 해상, 항공을 아우르는 복합운송으로 진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 '뉴비'와 파블로 항공의 드론 기술이 결합되어 새로운 물류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지도 모르죠. 각 운송 방식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호 연계되어, 빠르고 효율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로운 네트워크형 물류 구조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특히, 현재는 소화물 중심이지만, 기술 발전에 따라 중량 화물과 대량 운송으로의 확장이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군집 주행 기술과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하면 기존보다 더욱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물류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이는 '허브앤스포크(Hub-and-Spoke)' 모델을 대체하거나 보완하며, 보다 유연하고 분산된 물류 시스템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혁신은 한편으로는 노동시장의 큰 변화를 동반합니다. 물류 기사들의 일자리가 줄어들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는 단순한 기술적 혁신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경제적 균형을 어떻게 유지할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기술 도입이 불가피한 숙명이라면, 그 과도기 동안 사람과 로봇이 함께 공존하며 발전할 수 있는 지혜로운 해법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심야 시간대의 배송을 로봇이 도맡아 기사들의 과로를 줄이고, 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보완하는 방식이 가능할 것입니다. 로봇이 할 수 없는 세심한 서비스와 인간적인 소통은 여전히 사람의 몫으로 남겨두며, 공존과 협력을 통해 조화를 이루는 물류 환경을 구축…(전체 풀버전은 로지브릿지 웹진에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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