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017년 물류 예산 ‘생산성 혁명’ 초점

일자 : 2016년 11월

문의 및 제보 : logipress@hanmail.net

인구 감소로 노동 생산성 향상에 관심 

(한국교통연구원) 일본 국토교통성은 2017년도 물류 관련 주요 시책으로 ▲물류 생산성 향상 및 저탄소화 ▲물류의 친환경(녹색물류) ▲재해에 강한 물류시스템 구축 등 3가지 분야를 중점적으로 강조했다. 

특히 생산성 향상을 통한 성장력 강화에 대해서는 주요 시책 중 하나로 ‘현장을 뒷받침하는 인재의 확보와 육성, 물류생산성 향상 및 건설현장의 생산성 향상 추진’을 밝혔다. 

덧붙여 내년도 새롭게 추진할 사항으로 신선도 유지 컨테이너, 오픈형 택배 보관함, 대량 견인이 가능한 고성능 기관차 도입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시사했다. 

일본은 현재 트럭 운전자 부족 문제와 함께 물류수송의 다빈도화 소형화로 인해 트럭 적재율이 41%로 떨어지는 등 다양한 비효율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생산성을 높여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한편 인구 감소로 인해 향후 수송능력이 과잉될 것으로 예측되는 여객철도에 대해서는 이를 활용한 화물수송을 실시함으로써 트럭수송의 대체 가능성을 모색해 나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