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택배를 보통 어디서 이용하시나요? 편의점? 우체국?

Author : sjpark-logibridge / Date : 2024. 1. 9. 08:35 / Category :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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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GS25의 반값택배 이용 건수가 론칭 5년 만에 130배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반값택배는 편의점의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하는 택배로, GS25매장을 통해 택배를 발송하고,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편의점 간 이동하는 차량을 통해 배송하므로, 일반 택배의 반값 수준인 최저 18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연중무휴 배송이 가능해 명절 등 공휴일에는 이용빈도가 폭증하기도 하죠.

 

GS25에 따르면 반값택배를 이용하기 위해 편의점에 방문한 인원만 5800만명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용자 3명 중 1명은 일반 상품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나 추가 매출효과는 10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편의점 택배는 비대면 중고거래가 활성화되면서 핵심적인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번개장터, 중고나라 등 중고거래 플랫폼들은 택배서비스를 앱 내에 연동시켜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에 집중하고 있죠. 번개장터 앱에서는 CU, GS25, 이마트24의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번개장터를 통해 GS25의 일반 택배(건당 200원), CU의 알뜰택배(건당 300원)를 이용하면 무제한으로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3일 중고나라는 세븐일레븐 택배서비스를 정식 론칭했는데요. 동시에 사전 결제시스템을 도입해 중고나라 앱 내에서 택배 예약부터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한편 이마트24는 네이버 예약 편의점택배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네이버에서 검색 후 이용이 가능하게 만들어 이용자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모습이죠.

 

이렇듯 편의점 택배서비스는 매출 상승의 역할도 하지만 이제는 사업의 큰 축으로 작용하는 듯 보이는데요. 국내 편의점4사의 점포 수를 합치면 5만5천여곳에 육박하는 만큼 자사의 편의점으로 방문하게 만드는 유인책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GS25의 사례에서 증명하듯 편의점택배서비스는 집객효과가 크고, 추가적인 인프라 투자가 덜하다는 장점이 있고요.

 

또한 편의점은 전국 단위 인프라를 구축했기 때문에 물류 취약지를 연결해주는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생활물류법 개정으로 인해 드론이나 로봇이 운송수단에 포함되는 법적근거가 마련된 것만 보더라도 편의점은 앞으로 더욱 활용될 가치가 높아 보입니다. 게다가 최근 GS25와 CU의 해외점포가 500개를 돌파한 점을 보면 다가올 글로벌 C2C의 물류 연결고리는 편의점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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