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장비] '중량물' 상하역 보조 '물류장비', 직접 체험해봤습니다

Author : LogiReporter / Date : 2017. 11. 29. 16:39 / Category :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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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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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 물류연구회, 파워 어시스트 슈트 체험기회 마련





중량화물 상하역 보조 장비가 개발돼 화제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19일 열린 ‘ALEX(Advanced Logistics EXpert) 물류연구회 10월 세미나’에서 일본의 스타트업이 개발한 파워 어시스트 슈트(제품명 ATOUN MODEL A)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부하경감 보조슈트(負荷輕減 補助SUIT)라고도 불리는 이 장비는 사람의 동작을 보조하는 착용형 로봇으로 몸의 움직임에 따라 양쪽 허리에 위치한 모터를 회전시켜 하역 작업시 허리의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1회 충전으로 약 8~9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장비가 구동되는 원리는 사용자의 허리의 움직임에 맞춰, 기어가 회전하고 허벅지를 미는 힘과 허리에서 상체를 끌어 올리는 힘이 작용해 허리의 부담을 줄이는 구조다. 고관절과 기어 박스 회전 중심축의 높이를 맞추는 게 핵심이다. 


다수의 물류업계 관계자들은 이 장비를 직접 착용하고, 생수를 들어 올리는 체험을 했다. 세미나에는 패션, 자동차, 도서 등 다양한 업종의 물류팀에서 이 장비를 체험하기 위해 참석했다. 


기자도 직접 장비를 착용하고 체험해봤다. 먼저 장비를 어깨에 메고, 체형에 맞게 사이즈를 조절한 뒤 몸에 밀착되게끔 탄탄하게 결박했다. 개인적인 견해로 장비의 무게는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다. 그 다음 몇 차례 앉았다 일어나길 반복해 기기가 움직임을 인식하도록 시스템을 조정했다. 2L짜리 생수 6개들이 2묶음을 들어 올려봤더니, 확실히 허리를 지탱해서인지 노동의 강도가 덜한 게 느껴졌다. 장시간 업무를 지속하는 경우, 노동의 피로도와 부상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업체 관계자는 “실제 업무현장에서 2일 정도 이 장비를 사용하면, 몸에 적응이 돼 업무진행시 이 장비가 없으면 없으면 불편함을 느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비를 체험한 사람에 따라 조금씩 효과가 다른 듯 보였는데, 보통 적응기간이 1~2일 정도 필요하다는 게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이 장비는 단순 반복작업에서 상당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비는 현재 일본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데, 물류, 공장, 농업, 건설, 토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접목되고 있다. 동시에 다양한 업종 및 현장에 접목이 가능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이미 몇몇 제품은 시중에서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가령 허리 위로 화물을 올리는 작업에서도 팔의 부담을 경감하는 제품이 개발됐고, 임업 등에서 활용이 용이한 전신 타입의 파워 어시스트 슈트도 개발 중이다. 이외에도 사람의 힘을 증폭하는 중량 작업용 파워드 슈트를 비롯해 모든 장애물을 넘어 가는 중량 작업 파워 슈트 등이 있다. 


한편 ALEX 물류연구회는 급변하는 물류환경에 대응하고, 선진기법의 혁신기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토론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모임을 결성해 매월 셋째 주 목요일 모임을 지속하고 있다. 10월 모임에서는 ▲말레이시아 산업과 물류 ▲부하경감 보조슈트 착용체험 ▲최근 SCM‧물류동향을 발표, 토론했다. 


출처 :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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