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LogiReporter / Date : 2017. 8. 28. 09:58 / Category : 기획
2017년 7월
코리아쉬핑가제트 김동민 기자의 물류산업 최신 동향
문의 및 제보 : logipress@hanmail.net
최신동향보고 2017년 7월
SCM | *차세대 공급사슬 ‘Digital, On Demand, Always On'이 핵심 *삼성SDS·SKS(주)C&C, 블록체인 물류서비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리딩할 공급망관리(SCM) 혁신방향 |
유통 | *쿠팡 논란 방문자수 하락 *NS홈쇼핑-합동택배, 중량화물 익일배송 시작 *GS홈쇼핑 2018년 준공 목표 물류센터건립 *중국 알리바바, 스마트 물류 시스템 추진 *백제약품, 영남 물류센터 가동 *김상조 후보자, 소셜커머스 등 판매수수료율 공개 *지제차 26곳, 대형마트 휴업일 평일로 조정 *중국 JD닷컴, 연말까지 태국 진출 *향후 5년 내 미국 전역의 쇼핑몰 25% 폐업 *중국 알리바바-SF, 물류데이터 확보 놓고 기싸움 *카카오·네이버 전자상거래 진출 ‘무한경쟁’ *중국 ‘텐센트’, 명품 기업들과 손잡아 |
센터 | *BMW부품물류센터 안성에 오픈 *농협 횡성물류센터 개장 *다이소 10월 부산에 제2물류센터 착공 *인천특송물류센터 개통 1주년, 통관서비스 향상 *진흥문화, 경기 파주에 물류센터 신축 준공 *전남도 친환경농산물 물류센터 7월 개장 *글로지스, 인천공항에 물류센터 완공 *아워호 제주물류센터 신축 개관 *Cj프레시웨이, 베트남에 물류센터 착공 |
국내 | *우리나라 지배선대 순위 7위로 하락 *롯데글로벌로지스, 전기택배차 도입 *롯데글로벌로지스 외부 투자유치 성공 *부산항 인천항 선박배출 미세먼지 감축 동향 *컨테이너 총중량검증제 안전성 강화 *국내 최초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 발족 *공정거래위원장 및 국토부·해수부 장관 후보 지명 *80량 장대열차 및 DST 시범운행 *중국 사드보복사태 한중카페리 직격탄 *2자물류기업 1분기 영업실적 ‘희비교차’ *정부 화물차 불법증차 근절 단속 *국토부 물류·유통 빅데이터 구축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 인터뷰 정리 *유창근 사장 “현대상선 미래 밝다” *부동산에 빠진 물류기업들 *해수부 전국 주요 항만 LNG벙커링 연구 나서 *삼성SDS, 케리로지스틱스와 합작회사 설립 *농협 농가소득 5000만원, 택배업체와 협업 *제3경인, 화물차 및 일반 하이패스 차로 도입 및 증설 *동서고속도로 개통 *인터지스, 내수 유통물류사업 진출 |
국제 | *노르웨이, 세계 최초전기 자율운항 컨테이너선박 개발 착수 *머스크, 디지털화 추진 *베트남-중국 간 국경 운송 증가 추세 *중국, 1톤 화물 운송 가능한 무인 드론 개발 *Piggy-back 운송시스템 중국 물류체계 효율성 높여 *남아프리카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 추세 *하파그로이드·UASC 합병 완료 *UPS-SF홀딩스, 합작회사 설립 *인도 GST 시행 물류기업에 기회로 작용 *아세안 물류거점 떠오른 태국 |
유통
*법원 쿠팡 손 들어줘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30부는 18일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쿠팡을 상대로 낸 운송금지 등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
협회 소속 기업들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소송 제기. 쿠팡이 제품을 판매하는 외관을 취하지만 실질적으로는 화물차 운송을 통한 통신판매 중개업에 불과.
또한 쿠팡이 화물자동차 운송사업 허가를 받지 않은 채 영업용이 아닌 자가용 화물차로 유상운송을 한다고 주장.
재판부 “쿠팡 로켓배송은 판매자가 필요에 따라 상품을 운송하는 행위일 뿐 화물차법에서 말하는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 쿠팡과 협력사의 계약 내용 등에 비춰볼 때 형식상의 구매계약이라고 보기 어려워. 실제로 쿠팡이 상품을 구매해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것으로 보인다”
*프랜차이즈 공화국 민낯
프랜차이즈가 ‘뜨거운 감자'로 화두. 치즈통행세, 보복 출점, 가맹수 부풀리기 등 편법과 갑질 경영으로 연일 뭇매. 업계에선 ‘빙산의 일각'이라고 주장.
프랜차이즈의 어원 ‘자유를 준다’는 뜻의 프랑스어. 가맹본부 성공한 사업 노하우를 전수, 예비 창업자의 성공을 지원하는 순기능.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 공정위, 검찰, 국세청 등 감독당국에 불법 경영과 갑질 협의로 적발됐거나 조사 중 10여 곳 넘어.
프랜차이즈 업계 “부사장 연봉 5000만원. 직원 처우 박하다는 인식. 가맹본사 이익 대부분 저임금으로 쥐어짜. 우수 인재 유치 통합 산업 발전 어려워. 프랜차이즈 사업지속 연수 5년 불과”
프랜차이즈 확장 속도는 갈수록 빨라. 2010년 브랜드 2550개, 가맹점 14만8700개서 2016년 각각 107%, 47% 증가. 업계 공정위 책임론 강하게 대두. 공정위 출점거리 제한 등 정책 폈으나, 온갖 꼼수나 규제 피해 가맹점 늘려.
편의점도 상황 비슷. 편의점산업협회 조사, 국내 편의점 지난 5월 3만7000개로 급증. 시장 과열에 따른 우려, 여전히 성장에 대한 장밋빛 전망 내놔.
프랜차이즈 선진화 위해 로열티 수익원 바꾸고 인증제 도입 필요 의견도. 가맹본부의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해 수익구조를 물류유통마진의 ‘마크업‘ 방식에서 로열티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 마크업 방식은 본사가 원부자재를 납품하면서 얼마나 남기는지 점주가 알 수 없어.
미국에선 매출의 4.6~12.5%의 로열티 받고, 원부자재는 점주와 물품구매 협동조합을 결성해 공동구매.
*4차 산업혁명과 유통산업의 미래
12일 상의 ‘제3회 신유통 트렌드와 미래 성잔전략 컨퍼런스’
사물인터넷 머신러닝에 투자 계획을 갖고 있는 유통업체 비율은 전 세계 70%
물류 유통 제조를 비롯한 모든 산업군에서 IT 융복합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 적용하는 기업이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
손건일 한국IBM 전무 “유통 물류 공급망은 소비자 접점에 이르는 전반적인 과정에서 파괴적 혁신에 대한 요구가 거세. 유통산업은 개개인의 소비패턴 고객경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응전략을 수립해야. 인공지능과 가상 증강현실,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야.
*아마존 국내 진출 초읽기
아마존 국내시장 진출 위한 사전작업 진행. 업계 따르면 국내 금융사와 PG합작사 설립 준비 중. 아마존 해외 진출 시 자체적으로 PG업체 구축, 사업 진행. 국내 진출 가시화.
국내 ‘오픈마켓사업‘ 실시하지 않고, 역직구 시장 진출 위한 사전작업으로 평가.
유진투자증권 정호윤 연구원 “아마존 국내 진출은 경쟁심화가 아닌, 이커머스 시장 확대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
업계 “이미 한국 제품 소싱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사업(역직구) 해온 만큼, 셀링 부문 직원 채용 새로울 것 없다. 다만 마케팅 인원을 따로 채용한 건 변화가 있을지 지켜볼 문제“
해외직구족을 겨냥한 물류창고 운영을 통해 풀필먼트 서비스로 차별화 강화할 것이란 전망도.
*대형마트 온라인몰 규제
중소기업중앙회 정부와 국회에 대형마트 온라인몰 규제 요청 건의 전망.
온라인몰 성장세 오프라인 매장 넘어서 시장 보호를 위한 대책 필요 주장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등 규제 시행하고 있지만, 해당 규제를 받지 않는 온라인몰에선 성장세가 높아 효과가 낮다는 주장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묶어 시장 점유율을 파악해 과점 형태로 나타나는지 조사 후 규제하는 방안 유력 검토. 아직까지 논의 중인 것으로.
공정거래법으로 이를 규제하려면 법 개정 필요. 실제 적용되려면 국회 통과 되어야.
국회 산자부 일부 의원 관련 법안 발의 협의 중.
대형마트 관계자 “대형마트 온라인몰만 규제하는 건 형평성 문제”
*유통분야 표준거래계약서 개정
공정위 중간 유통업체 횡포 막기 위해 유통분야 표준거래계약서 개정
직매입 표준거래계약서 2종(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TV홈쇼핑 표준거래계약서
온라인쇼핑몰 표준거래계약서 2종
대규모 유통업분야 임대차 표준거래계약서
공정위 “대형유통업체의 중간유통업체 통제가 가능해져 중간유통업자의 납품업자에 대한 불공정거래 관행 개선”
*쿠팡 나스닥 상장·센터 담보 3000억원 차입
쿠팡 나스닥 상장 조건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 형태 자금조달 추진
뉴시스에 따르면 쿠팡 골드만삭스 주간사로 5억달러(약 5730억원) 규모 프리IPO 진행
프리IPO는 투자자들을 상대로 향후 몇 년 내에 상장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일정지분을 매각하는 자금유치 방식.
물류센터 담보로 운영자금 조달 강수. 쿠팡이 보유 부동산에 대한 자금유동화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재정난에 빠졌다는 관측. 더벨 등 업계 따르면 아시아신탁주식회사와 인천, 이천 덕평 두 곳의 물류센터 담보로 맡기고 3000억원 대출 받는 신탁 계약 체결.
쿠팡 투자금 바닥, 회사 운영자금 부족해 물류센터 신탁 선택했다는 분석
물류센터
*아이씨비 물류창고 준공
알리바바 물류기업 차이냐오 공식 파트너인 아이씨비 신규 물류창고 준공.
1만5197제곱미터, 5개층 연면적 3만5392제곱미터 규모. 인천 오류동 인근.
화물 엘리베이터 대신 곡선형 램프 설치
물류창고 건립으로 월 약 100만개 물동량 처리하는 안정적 창고 운영 서비스 제공 역량 갖췄다고 평가.
아이씨비통합물류시스템 본격 운영, 파트너사와 시스템 직접 연계 추진.
*인천신항 LNG 냉열 이용 냉동냉장물류단지
송도국제도시 남단 인천신항 배후부지에 액화천연가스(LNG) 인수기지에서 발생하는 영하 162도의 초저온 냉열에너지를 활용한 냉동냉장물류단지 조성.
인천항만공사 23만1000제곱미터에 2020년 상반기 가동 목표로 LNG냉열 이용 냉동냉장창고 클러스터 구축.
대량의 전력 소모하는 냉동기 설치 필요 없어.
221억원 투자, LNG 인수기지와 연결된 냉매 배관의 끝에 냉열공급 시설 짓고 이를 중심으로 민간기업들이 총 7개 냉동냉장창고 건립.
창고용지 공사 민간기업에 30-년간 임대. 올해 말, 내년 초 입주업체 선정
일본 LNG냉열 이용해 참치나 새우 영하 35~50도 초저온에 보관 물류센터 이미 운영
*베트남 물류센터 합작투자
디피엘 보우시스템 선경이엔씨 우진글로벌로지스틱스 중선아이티씨 천마물류
7월 7일 베트남 박닌성 옌퐁산업단지에서 초대형 물류센터 기공식 개최
대지면적 6만570제곱미터, 건축면적 3만5713제곱미터. 높이 17m
화물차량 회전반경 확보 위해 폭 52m 공간 마련. 차량 71대 동시 접안 가능
오토바이 400여대 주차 가능
6개사 각사의 노하우, 기술력 조화. 물류센터 수준 한 단계 높였다고 자평
일례로 보우시스템 물류센터 내부 설비 구축 맡고, 지분 취득 식으로 알려져
*국제수산물수출물류센터 건립
해수부 인천시 국제수산물수출물류센터 인천에 건립 위해 예산안 심사 중
인천에 제주산 양식 활어를 미국과 유럽 수출 위해 잠시 보관
부지 1만제곱미터, 건축면적 2300제곱미터 규모 조성. 수조 중형 40, 소형 60개 총 100
사업비 총 50억원. 국비 50%, 제주수협 20%, 제주도 30%
인천공항 통해 지난해 해외로 수출된 활어 7800만달러(약 880억원). 주로 미국 캐나다 홍콩 대만으로 수출
*맥스피드 동부익스프레스 물류센터 준공
맥스피드, 동부익스프레스 인천신항에 소형화물(LCL)화물 보세창고 본격 운영
수출입 기업들의 물류비 절감, 신항 활성화 기반으로 평가
맥스피스 51%, 동부익스프레스 49% 지분. ㈜인천크로스독 LCL 보세창고
인천신항 LNG기지 인근 1만318제곱미터 부지
*롯데하이마트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오픈
이천시 마장면에 4300제곱미터 규모 물류센터 열어
온라인 하이마트 쇼핑몰, 모바일 앱 주문 상품, 하이마트 매장에 설치된 ‘옴니로 산다’코너에서 주문한 중소형 상품 모두 출고
센터에서 택배터미널이 마련돼 상품 입고와 분류, 발송을 한 번에 할 수 있고, 출고 공정도 자동화돼 더 많은 제품 효율적으로 처리한다고 설명
당일 출고 마감 시간 오후 3시 30분에서 7시로 연장. 하루 발송 처리 건 수 2500건에서 8000건으로 증가.
*이지메디컴 오산 물류센터
이지메디컴 오산물류센터 1만3884제곱미터 규모로 건립. DPS/DAS 등 물류자동화 설비 통해 하루 40만피스 물량 하루 1~3배송 서비스
강동 경희대, 한양대 구리, 가천대 길병원, 인제대 백병원 등 공급. 병원 물류관리 고도화, 의료진 업무 효율화, 환자 진료 공간 창출 목표로
물류자동화 서비스는 CCDS (케이스 카트 딜리버리 시스템)라는 수술실 특수물류 서비스 기반. 같은 병원이어도 의료진마다 사용하는 수술용 품목 달라. 수술별 필요. 품목을 표준화 한 다음 전용가방에 패키징해 수술 전날까지 배송
국내 대형 병원 한 곳의 경우 공급사가 300~400곳, 300개에 달하는 부서로 매일 납품이 이뤄져 1개 센터로 제품을 모아 부서별 패킹 뒤 한번에 납품하면 주차난 인력 동선 및 감염관리가 수월하다고 평가.
국내물류
*한진 7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한진 18일 회사채 발행 위한 증권신고서 금융감독원에 제출
회사채 9월 15일 만기 예정인 600억원 규모 회사채 상환/ 물류장비 구매 사용
한진 증권신고서에 기재한 핵심투자위험은 사업위험, 회사위험 등 28가지.
물류사업 위험 요소
1.택배단가 하락 - 2111년 2534원에서 2016년 2342원으로 매년 하락세.
2.유통업체의 자체 배송 강화 - 유통업체 자체 물류 강화, 대형 사업자 신규 배송 시작 등 시스템 변화 시 사업 영향
3.인수합병으로 인한 새로운 경쟁사의 등장 - 택배시장 대형 업체 위주 재편, 상위 5개사 83.2% 과점. 시장 환경 변화 선제적 대응 못하면 수익성 하락, 시장 지위 위협 가능성
4. 한진 종합물류기업 물류 포트폴리오 다양. 화물연대 파업 민감. 부정적 영향.
5.해운항만사업 관련 위험 - 항만하역사업 GDP성장률 포함 국내외 경기에 민감. 국내외 경기 회복이 둔화되거나 경기 침체가 될 경우 수익성 저하 예상. 글로벌 경제 동향에 따른 수출입 물동량 변동
6.선박 공급과잉에 따른 위험성 - 해운사업부문 선박 공급과잉에 따른 불리한 수급측면. BDI 지수 약보합세 등으로 영업이 부진한 상황. 포워딩 사업 시장 경쟁 심화로 계열 및 계열사외 물량 확보 어려움.
7.제3자 물류사업 관련 위험성 - 시장 진입장벽 낮고 업계 경쟁구도 높아. 화주사에 대한 열위한 운임교섭력. 업계 전반 낮은 수익성 지속 가능성.
8.국제유가 및 환율 변동 위험성 - 물류사업 수익성은 유가 및 환율 변동 영향.
*인천국제공항 유럽 양대 선진공항과 동맹
인천국제공항 네덜란드 스킬폴공항그룹, 프랑스 파리공항그룹과 함께 선진공항 동맹체‘리딩공항 얼라이언스‘ 결성.
이들은 IT, 안전 보안 분야를 비롯해 공항운영 전반에 혁신을 적용하고, 신기술 도입에 대한 검증사례를 교류할 예정
로보틱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공항산업에 도입되고 있는 신기술의 표준화와 디지털 서비스도 확대 추진.
*해양진흥공사 설립 논의 '눈먼 돈' 우려도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와 선주협회가 후원한 ‘해양진흥공사 설립방안 포럼‘ 열려
중소 중견 해운사 전폭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 공사 설립을 위한 특별법 제정, 최소 6조원대 정부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는 것.
이날 행사 중소중견 해운사 경영진 대거 참석.
선주협회 “인수합병으로 몸집 불리는 글로벌 해운사 눈여겨 봐야. 공사가 국내 해운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글로벌 수준의 해운사 키워야”
업계 “한진해운 같은 국부 해운사가 청산되는 것 막기 위해 해양진흥공사 설립 추진. 우리나라 국적선사 사실상 현대상선밖에 없고 SM상선 등은 국적선사 흉내”
6조원 해양진흥공사 운영예산 국적 원양 컨테이너선사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주먹구구식 해운사들에게 지원될 수도. 자칫 혈세낭비 지적도.
*블록체인 포워딩업계 위기
삼성SDS 중국 시안 거점장. 본지 기고에서 대기업 주도 ‘블록체인’ 도입의 파장과 변화에 주목해야. 블록체인 하나의 정보를 이해당사자들이 공유하는 것으로 이해당사자들이 생성, 추가한 정보들은 암호화돼 다수의 노드들이 공유.
기존 화주 포워더 선사 항만청(공사) 터미널 관세청 등 각자의 서버에 별도로 정보를 저장하고 필요시 EDI등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구조. 블록체인이 도입되면 해당되는 정보를 이해당자사들이 함께 공유하고 추가해야 할 정보가 있는 당사자들이 정보를 추가하면 추가된 최신 정보들이 새로운 블록으로 이해 당사자들에게 공유.
포워딩이 위기인 이유는 수출입화주의 계약단계에서 실제 배송이 완료되는 전체 프로세스 상에서 포워딩업체가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의 종류와 양이 줄어들거나 없어질 수 있기 때문
포워딩업체 주 업은 ‘실제 실행‘ 하는 주체라기보다 여러 실행 주체 연결하고 바잉 파워를 활용해 경쟁력 있는 가격을 화주에게 제공하는 것. 블록체인이 도입되면 화주가 포워딩을 거치지 않고 직접 선사 운수회사 계근소 등 실제 수행하는 주체들과 거래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
우려1. 포워딩 화주에게 받고 있던 서류 처리 비용이 사라지거나 줄어들 수 있다
우려2. 블록체인 도입으로 원가절감 등 효과를 선사가 고객과 공유하면, 서비스 제공
선사와 실화주가 직접 계약하는 증가할 것
국제물류
*랜섬웨어 공격에 피해
해운업체 머스크 랜섬웨어 ‘페트야‘ 공격으로 터미널 운영 어려움 겪어
물량이 증가하는 성수기와 맞물리며 국내 물류기업들도 피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터미널과 네덜란드 로테르담 마스플라테2 터미널 전명 가동 중단 랜섬웨어 감염 여파로 머스크 자회사 APM터미널이 세계 각국에서 운영 중인 63개 터미널 대부분 피해. 특히 두 터미널 피해 가장 심해.
머스크 대부분 랜섬웨어 공격 이전 상태로 복구해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미주와 유럽 지역 랜섬웨어 피해 지속
랜섬웨어 공격 받은 머스크 전반 운영 시스템 마비로 화물 운송 예약 대부분 차질. 선하증권 등 중요 문서의 발행이나 확인도 어려워
페덱스 유럽연합 운영되는 TNT 익스프레스 시스템 페트야 랜섬웨어 악성코드 감염. 페덱스 측 시스템 복구하지 못할 가능성도 제기. 사이버보험 가입도 안 돼. 페트야 랜섬웨어는 위너크라이 랜섬웨어보다 한 단계 진화돼 더 큰 추가피해 우려도.
*보스토치니항 20920년까지 견고한 성장 전망
러시아 경제 2013~2015년 충격에서 벗어나면서 러시아 주요 항만 물동량 2017년부터 본격적인 회복세 돌아설 것으로 전망.
러시아 극동 최대 항만 보스토치니는 러시아의 다른 항만들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시기에도 꾸준한 플러스 성장. 2014년 물동량 2184만톤에서 22.7%의 높은 성장률. 이후 매년 4.3, 3.2% 성장률.
보스토치니항 꾸준한 성장세는 향후에도 이어져 2020년 물동량 약 2700만톤 이를 것.
*中 지난해 항만에 200억 달러 투자
중국 해외 항만 프로젝트 투자 금액 전년 대비 두 배 상승한 200억 달러. 자국 해양력 및 경제력 속도 확대 할 것으로 기대.
영국투자은행 Grisons Peak사에 따르면 향후 중국기업이 투자했거나 투자예정인 해외 항만은 총 9개. 현재까지 4개 말레이시아 항만 프로젝트에 투자가 이뤄짐.
또한 항만 운영사 차이나 멀천트 리투이니아 Klaipeda에 신규 대형 컨테이너 항만 건설 계획. 지금까지 중국이 투자한 항만의 위치는 모두 '블루경제통로'에 위치.
중국의 대규모 해외 항만 프로젝트 투자는 향후 북극권을 통한 새로운 항로 개통을 앞당기기 위한 것이란 전망도.
*베트남 물류시장 과제
글로벌 컨설팅 기업 Grant Thonton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물류시장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과 투자가 꾸준히 증가. 투자효과도 매우 긍정적으로 파악됨.
베트남 국민의 개인소득 수준 향상과 구매력 향상이 물류서비스 수요 증가로 연결.
베트남 정부도 외국기업의 투자 촉진을 위해 규제를 완화해 나간다는 계획
그럼에도 물류부문에 대한 규제는 여전히 베트남 시장 진출 노리는 외국기업의 걸림돌. 베트남 정부 과거 외국기업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제한하기 위한 방안으로 베트남 기업과의 합작투자 형태만 허용, 외국기업의 지분율을 최대 49%로 제한.
이후 2014년 투자 유치 활성화 차원에서 베트남 기업의 합작 투자 규제를 해제했으나, 컨테이너 및 화물운송 보관 등 물류산업의 핵심부문에 대한 투자는 여전히 베트남 기업과의 합작투자 형태로 제한.
물류부문 규제 완화는 향후 베트남 물류시장의 성장에 중요한 해결책이 될 것으로 전망.
*인도 주요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세
인도 제1 컨테이너 항만 JNPT는 인도 경제성장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
2016년~2021년 JNPT 연간 3.3% 속도 성장. 첸나이 항만은 4.9%씩 증가할 전망.
국영항만 대비 더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신규 장비 탑재 및 확장공간 확보 등의 장점에 힘입어 피파바브 항만 같은 민간 운영 항만이 빠르게 성장할 전망.
*中 물류부동산 기업 3억 달러 규모 투자 유치
아시아 물류부동산 개발 업체이자 운영 업체인 ESR(e-Shang Redwood)이 3억 달러 규모 투자 유치. 중국 물류시장 2위를 차지하는 아시아 물류부동산 전문업체.
ESR은 소비와 아주 밀접하게 연계된 주요 대도시 지역에 초점을 맞춰 아시아 지역의 개발 파이프라인 중 하나를 보유. 전자상거래 시장은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많은 수요를 이끌고 있지만 신규 공급되는 물류센터는 부족한 상황.
중국에서 신규 물류센터 공급에서 가장 큰 장벽 중 하나는 토지 가용성. 중국 토지는 지방 정부가 소유. 중국 지방 정부는 물류기업에게 토지를 할당하고 있지만 물류창고보다 높은 세수를 발생시키는 제조업에 토지할당을 선호.
*초크포인트의 기후변화 리스크 증가
KMI 이언경 부연구위원에 따르면 초크포인트는 다른 지역으로 통과하는 전략적인 좁은 길목인 운하, 해협 등으로 주로 관문, 요충, 병목지점으로 해석됨.
글로벌 물류네트워크상 결정적인 길목 역할을 하는 14개 초크포인트의 기후변화 리스크 증가에 따른 심각한 단절로 글로벌 식량 공급 안정성이 위협된다고 전문가들 경고.
14개 초크포인트 중 수에즈운히, 흑해, 브라질 도로망 등에서 단절이 발생. 과거 식품 공급 차질에 따른 가격 폭등으로 다양한 갈등 나타나.
상당한 양의 글로벌 식품은 14개 초크포인트 중 하나를 통과해야 무역이 가능. 밀 옥수수 살 콩 등 주요 곡물 수출의 절반 이상이 내륙수로를 따라 미국 브라질 흑해의 주요 항만 등으로 이동.
14개 초크파인트에서 반복적인 단절이 발생. 예를 들어 세계 옥수수와 콩의 30%를 실어 나르는 미국 내륙 수로와 철로에서 2016년 홍수로 교통마비가 발생. 2012년 혹서로 철도 탈선이 발생.
파나마 운하는 가뭄에 영향을 받고 수에즈 운하는 폭풍에 폐쇄될 수 있으며 테러리스트의 폭파 위협에 직면해 있음. 브라질의 진흙 도로는 종종 폭우로 폐쇄되고 2017년 초 3천대의 트럭의 발이 묶인 바 있음. 최근 단절된 초크포인트는 대서양과 지중해를 연결하는 지브롤터해협.
특히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이 취약. 이유는 세계 최대 식품 수입 의존 국가들이 집중돼 있고 해상 병목지점에 둘러싸여 있어.
초크포인트에서 안정적인 식품 공급 실패 시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국가는 수입에 의존하는 일본 한국 등도 거론. 식품 공급 위기에 대한 글로벌 협력 강화하고 인프라에 대해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이 전함.
초크포인트 위협에 가장 잘 대비한 나라로 중국이 꼽힘.
*중국 알리바바, 선사 및 운송사와 협력 확대
알리바바 에버그린 비롯해 주요 선사 및 물류기업과 협력을 확대. 자사를 이용하는 소규모 화주에게 편리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대만 에버그린라인 자사 해상화물 운송예약 서비스 확대를 위해 최근 알리바바와 파트너십 체결. 에버그린라인은 해당 예약서비스를 통해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 소규모 화주에게 예측 가능한 운임으로 안정적인 선복량 제공. 또한 알리바바 화주의 전용운송회사로 지정, 통합물류서비스를 제공.
이를 시작으로 에버그린라인은 상하이 닝보 세코우 예텐 등 중국 주요항만에서 이스라엘 및 남아메리카 지역으로 향하는 항로에 대해 부킹서비스 제공
알리바바 UPS 페덱스, DHL, 퀴네엔드나겔, 머스크, CMA CGM, ZIM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와 예약시스템 연계하기로 합의.
*파나마 운하 컨테이너 물동량 8%대 성장 전망
파나마 운하 확장으로 대형성 통항이 그낭해져. 물동량 증가세 주요 원인. 인근 니카라과의 운하 계획이 잠재적인 위협요인이나 실현가능성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
파나마 운하 확장 이후 물동량 저조했으나, 2017년 들어 10% 이상 성장세 보일 것으로 전망. 2017년에서 2021년까지 연평균 8.5% 견조한 성장세 보일 듯. 발보아항 2021년 물동량 541만TEU 연간 9.7%, 콜론 터미널 467만TEU로 6.1%, 크리스토발항은 136만TEU로 12.8%의 속도로 성장 전망.
*머스크 냉장 컨테이너화물원격 관리시스템 본격 도입
머스크 7월 24일부터 냉장 컨테이너 화물 상태 위치 등을 관리하기 위해 원격 컨테이너관리(Remote Container Managemnet 'RCM')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
RC 시스템은 냉장 컨테이너 화물 운송을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의 혁신이라는 평가. 머스크는 지난 6개월 동안 RCM 시스템을 통해 수백만 달러의 손실을 사전에 방지한다고 분석.
머스크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냉장 컨테이너 화물 시장점유율 증대와 더불어 향후 SCM상 완벽한 RCM 기술 수준을 필요로 하는 제약분야 등 신규 운송시장 분야에도 진출할 계획.